교회협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제의 즉각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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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22 09:13 조회935회 댓글0건본문
2011년 03월 21일 (월) 18:51:55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의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의를 조건 없이 즉각 받아들여 혹시라도 있을 대 재앙을 예방하고, 비정치적 사안의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는 21일 논평을 통해 북측이 제의한 백두산 화산활동 공동연구에 우리 정부가 호응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논평에서 “북한 당국의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애초 ‘당국 차원’의 협의를 검토하다 ‘민간 차원’으로 대응 수위를 낮추려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는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백두산이 화산으로 폭발하여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북한 당국의 협의 제의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설령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 제의를 했다하더라도, 백두산 화산 문제는 국민의 생명에 관한 중대 사안으로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적극적으로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의는 오랫동안 막혀있는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북한 측의 이러한 제안에 대해서 화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 남북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것을 토대로 해서 현재 정부 내부에서 이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고, 아직 검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논평 > 우리 정부는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합니다!
지난 17일 북한 당국은 우리 측에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북한 당국의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애초 ‘당국 차원’의 협의를 검토하다 ‘민간 차원’으로 대응 수위를 낮추려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는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백두산이 정말로 폭발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지만, 전 세계가 지금 일본 지진의 참상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듯이, 백두산이 화산으로 폭발하여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북한 당국의 협의 제의를 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백두산이 대 분화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관련국들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한반도는 물론 중국 등 주변 국가에도 커다란 재앙이 될 것입니다.
설령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 제의를 했다하더라도, 백두산 화산 문제는 국민의 생명에 관한 중대 사안으로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적극적으로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의는 오랫동안 막혀있는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의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의를 조건 없이 즉각 받아들여 혹시라도 있을 대 재앙을 예방하고, 비정치적 사안의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2011년 3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의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의를 조건 없이 즉각 받아들여 혹시라도 있을 대 재앙을 예방하고, 비정치적 사안의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는 21일 논평을 통해 북측이 제의한 백두산 화산활동 공동연구에 우리 정부가 호응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논평에서 “북한 당국의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애초 ‘당국 차원’의 협의를 검토하다 ‘민간 차원’으로 대응 수위를 낮추려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는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백두산이 화산으로 폭발하여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북한 당국의 협의 제의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설령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 제의를 했다하더라도, 백두산 화산 문제는 국민의 생명에 관한 중대 사안으로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적극적으로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의는 오랫동안 막혀있는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북한 측의 이러한 제안에 대해서 화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 남북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것을 토대로 해서 현재 정부 내부에서 이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고, 아직 검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논평 > 우리 정부는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합니다!
지난 17일 북한 당국은 우리 측에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북한 당국의 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애초 ‘당국 차원’의 협의를 검토하다 ‘민간 차원’으로 대응 수위를 낮추려 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리는 실망을 감출 수 없습니다.
백두산이 정말로 폭발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지만, 전 세계가 지금 일본 지진의 참상을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듯이, 백두산이 화산으로 폭발하여 엄청난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북한 당국의 협의 제의를 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백두산이 대 분화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관련국들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그 결과는 한반도는 물론 중국 등 주변 국가에도 커다란 재앙이 될 것입니다.
설령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 제의를 했다하더라도, 백두산 화산 문제는 국민의 생명에 관한 중대 사안으로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적극적으로 책임 있게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협의는 오랫동안 막혀있는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의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제의를 조건 없이 즉각 받아들여 혹시라도 있을 대 재앙을 예방하고, 비정치적 사안의 교류를 통해 남북 관계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2011년 3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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