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수년만에 대북식량지원…수재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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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4 09:34 조회1,040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11-24 08:39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국제적십자사(IFRC)가 수일 내에 수해용 긴급 식량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적십자는 며칠 안에 황해남도 청단, 연안, 봉천군의 6천 가구 2만4천명의 수재민에게 쌀, 옥수수 등 긴급 식량 290t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해남도는 올해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지원 식량은 무주택자, 장애인 등에게 우선 공급되며, 적십자는 수재민이 하루에 쌀 또는 옥수수 400g씩 두 달간 먹을 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식량지원 결정과 관련, 적십자는 북한 당국이 올해 유난히 많은 기부국에 적극적으로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RFA는 주로 나무심기, 주택 건설 등을 중심으로 재난 복구 사업을 펼쳐온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에 식량 지원을 하는 것은 몇 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국제적십자사(IFRC)가 수일 내에 수해용 긴급 식량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적십자는 며칠 안에 황해남도 청단, 연안, 봉천군의 6천 가구 2만4천명의 수재민에게 쌀, 옥수수 등 긴급 식량 290t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해남도는 올해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지원 식량은 무주택자, 장애인 등에게 우선 공급되며, 적십자는 수재민이 하루에 쌀 또는 옥수수 400g씩 두 달간 먹을 분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식량지원 결정과 관련, 적십자는 북한 당국이 올해 유난히 많은 기부국에 적극적으로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RFA는 주로 나무심기, 주택 건설 등을 중심으로 재난 복구 사업을 펼쳐온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에 식량 지원을 하는 것은 몇 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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