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2일 (토) 14:04:07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이하 민추본)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북한 수해지원 모니터링을 위해 방북한다.

민추본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북은 지난 10월 북한 수해 밀가루 지원에 따른 모니터링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평양과 평안북도 향산군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추본 방북단은 본부장 지홍 스님을 단장으로 종책특보단장 정념 스님,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혜일 스님, 결사위원장 심산 스님, 민추본 정책기획위원장 지일스님, 총무원 사회국장 묘장 스님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밀가루 100톤을 지원했던 평안북도 향산군 지역의 아동시설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묘향산 보현사를 비롯한 사찰 방문, 조선불교도련맹 관계자와의 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도 지난 11일 밀가루 180톤을 개성을 통해 향산 지역에 지원해 북측이 사리원시와 남포시에 이어 향산군을 인도적 지원물자 분배지역으로 넓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통일교 계통의 평화대사협의회가 오는 14일 문선명 의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시에 밀가루 300톤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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