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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 만월대 긴급복구 1달간 방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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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1-24 09:30 조회7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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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3일 (수) 11:54:26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통일부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개성 만월대 긴급 복구.보존 조치를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달간 신청한 방북을 23일 승인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23일 오전 “정부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문화재연구소 전문가들의 (만월대) 복구.보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한 개성지역 방문 신청을 오늘 승인할 예정”이라며 “복구.보존 조치에는 1일 평균 10여명이 참가하며 안전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개성공단에서 현장 출퇴근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을 비롯해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개성공단 내에 있는 송악프라자에서 개성 만월궁터로 출퇴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등은 지난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개성 만월대 유적발굴 현장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석축 모래주머니 보강공사와 배수로 정비, 방수 및 전면 복토작업 등 긴급 복구.보존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준영 사무국장은 “축대 붕괴 위험 등이 있는데 긴급조치라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긴급조치는 근본조치가 못되기 때문에 우선 겨울을 나고 내년 봄부터 복원을 위한 발굴 작업이 본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궁터인 만월대 발굴사업은 2007년 시작돼 지난해 5.24조치로 중단됐으며,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만월대 발굴사업과 겨레말큰사전 사업은 그야말로 우리 문화의 동질성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차원이라 생각해서 접촉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10월 28일 개성에서 첫 실무접촉에 이어 11.14~22일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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