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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재개, 사전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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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03 09:47 조회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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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신년사…"미래성장기반 확보에 역량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대북사업 재개를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현대그룹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남북 간 소통의 물꼬를 튼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며 "비록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북사업은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대북관계 등 주변 정세 변화를 상시 점검하고 상황별 대처 방안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다가올 미래의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회장을 포함한 민간조문단은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차 방북했으며 북한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문단을 맞아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현 회장은 또 새로운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면서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역량 강화와 내실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도 언급했다.

  현 회장은 "차별화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최고의 브랜드 파워 구축,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 영업력 강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각 사업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실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급격한 악화 속에서 비상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신(新)조직문화인 '4T(신뢰·인재·불굴의 의지·혼연일체)'와 행동지침인 '3S 경영(영리함·신속·간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그룹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현 회장은 "2012년 흑룡의 해에 비룡승운(飛龍乘雲)이라는 말처럼 구름을 타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이 되자"며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비상하는 용처럼 새로운 비상과 위대한 미래를 위해 힘차게 앞으로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작성일자 : 2012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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