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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사태’ 정치 악용, 긴장 키우는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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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8 14:32 조회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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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북한 경의선 도로 위 쌓인 흙더미…폭파 준비 정황</b> 포착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가운데 14일 경기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경의선 도로 위 구조물 인근에 흙더미(점선)가 쌓여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북한 경의선 도로 위 쌓인 흙더미…폭파 준비 정황 포착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가운데 14일 경기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경의선 도로 위 구조물 인근에 흙더미(점선)가 쌓여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무인기 평양 침투’ 논란으로 남북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 당국이 대화를 통한 상황 관리보다는 강경론을 고수하면서 이번 사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북한은 남한을 향한 주민적개심을 높여 체제 결속의 기회로 삼고, 남한은 긴장 고조를 방치해 정부·여당에 불리한 각종 정치적 논란으로부터 시선을 돌리려 한다는 것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밤 발표한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라는 제목의 담화를 1면에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괴뢰국방부가 드디어 도발자, 주범자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한국군부 깡패들은 경거망동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저녁 발표한 담화에서도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이 더 강한 어조로 되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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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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