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대북 식량 12만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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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3 09:31 조회1,027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2-05-23 06:11
"평양과 자강도 제외한 8개 도 82개 군 239만 명 취약계층에 제공"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북한에 식량 12만t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대변인은 22일 "오는 6월4일부터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북 지원계획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1년 동안 북한에 1억250만 달러 상당의 식량 12만 3천t을 평양과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82개 군에서 239만 명의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탁아소와 유치원, 소아병동, 기숙학교, 인민학교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모 등이며, 이밖에 취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직접 마을 개발에 참여하고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이번 지원 계획은 올해 1분기에 북한 당국과 원조국들과 협의하고, 현 식량 상황을 감안해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2011년 북한에 제공한 식량은 8만 3천t으로 당초 계획의 25%에 지나지 않아 인민학교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는 이미 몇 달째 배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ysa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양과 자강도 제외한 8개 도 82개 군 239만 명 취약계층에 제공"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북한에 식량 12만t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대변인은 22일 "오는 6월4일부터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북 지원계획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1년 동안 북한에 1억250만 달러 상당의 식량 12만 3천t을 평양과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82개 군에서 239만 명의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탁아소와 유치원, 소아병동, 기숙학교, 인민학교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모 등이며, 이밖에 취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도 직접 마을 개발에 참여하고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이번 지원 계획은 올해 1분기에 북한 당국과 원조국들과 협의하고, 현 식량 상황을 감안해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2011년 북한에 제공한 식량은 8만 3천t으로 당초 계획의 25%에 지나지 않아 인민학교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는 이미 몇 달째 배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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