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안 가뭄…6월 상순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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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23 09:28 조회1,004회 댓글0건본문
北 "서해안 가뭄…6월 상순까지 계속"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최근 서해안 지방에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며 "4월26일 이후 현재까지 양강도와 자강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20일 이상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5월13일과 14일 대부분 지방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한 양이었으며 4월 말부터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낮 기온은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평년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18일부터 다시 높아지기 시작해 대부분지방의 토양습도는 65% 미만으로 매우 낮은 상태다.
통신은 현재 주요 관개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55.4%밖에 안 된다며 특히 금성호의 저수율은 0.5%라고 밝혔다.
통신은 "일반적으로 조선에서 봄철에는 자주 지나가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올봄의 대기순환체계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중위도 대륙의 덥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흘러들고 있는 것이 가뭄현상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6월 상순까지 이처럼 대기순환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견된다"며 "서해안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성일자 : 2012년 05월 22일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최근 서해안 지방에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며 "4월26일 이후 현재까지 양강도와 자강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20일 이상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5월13일과 14일 대부분 지방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극복하기에는 부족한 양이었으며 4월 말부터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낮 기온은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평년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18일부터 다시 높아지기 시작해 대부분지방의 토양습도는 65% 미만으로 매우 낮은 상태다.
통신은 현재 주요 관개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이 55.4%밖에 안 된다며 특히 금성호의 저수율은 0.5%라고 밝혔다.
통신은 "일반적으로 조선에서 봄철에는 자주 지나가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올봄의 대기순환체계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중위도 대륙의 덥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흘러들고 있는 것이 가뭄현상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6월 상순까지 이처럼 대기순환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견된다"며 "서해안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가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성일자 : 2012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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