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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콩. 밀 등 1천273톤 대북 식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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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7-08 09:40 조회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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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콩. 밀 등 1천273톤 대북 식량지원 
北, 영국 '로이터 재단'에 식량지원 요청 [RFA] 
 
 2011년 07월 07일 (목) 17:42:53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인도정부가 긴급 구호용 식량 콩과 밀을 북한에 지원했다.

6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인도정부의 대북 긴급구호용 식량 1천273톤이 지난달 27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 최근에 하역돼 곧 어린이와 산모 등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인도 외교부는 지난 5일 성명에서 "북한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긴급 구호용 식량이 최근 북한에 도착해 주민들에게 곧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 구호식량은 콩 9백톤, 밀가루 373톤 등 총 1천273톤으로 미화 1백만 달러에 상당한다.

이를 위해 시리 프라탑 싱 북한주재 인도대사는 직접 남포항에서 구호식량이 선박에서 하역돼 인근 식량창고에 임시 저장되는 과정을 참관했으며 "북한이 현재 식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대북 구호식량이 안전하게 도착해 기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외무성 산하 조선경제무역정보센터가 영국 '톰슨 로이터 재단'에 최근 이메일을 통해 대북 식량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재단' 발레타인 에만 공보국장은 "조선경제무역정보센터 황현철 소장이 모니크 빌라 '로이터 재단' 대표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황 소장은 원산과 사리원의 고아원 어린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며 로이터재단 혹은 재단 측이 소개해 준 다른 구호기관으로부터 식량 지원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북한이 6월말 현재 수십만 톤의 식량이 부족하다면서도 늦어도 8월 말까지 쌀과 밀, 옥수수, 콩 등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곡식이라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로이터 재단' 대표단이 북한을 직접 방문해 북한 식량상황을 조사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초청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작성일자 : 2011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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