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北 태풍 피해 1만명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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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06 09:18 조회983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2-09-06 07:04
"볼라벤으로 최소한 100여명 인명 피해와 살림집 8천 가구 파괴, 침수"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국제적십자사는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 1만여 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국제적십자사(IFRC)는 5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와 양강도의 2천5백15가구, 1만 1천600여명에게 구호물품을 분배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이들 수재민들은 임시 천막을 만들 수 있는 비닐 박막과 이불, 물통, 주방기기, 수질정화제, 위생용품 등을 제공받았으며, 이로써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은 북한 수재민은 5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국제적십자는 북한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9월 3일 현재, 볼라벤으로 최소한 59명이 숨지고 50명이 행방불명됐으며, 약 8천 가구의 살림집이 파괴 또는 침수됐다"고 밝혔다.
또 "5만2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대부분의 수재민들이 홍수로 비축했던 식량도 갑자기 잃어 식량난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ysa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라벤으로 최소한 100여명 인명 피해와 살림집 8천 가구 파괴, 침수"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국제적십자사는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 1만여 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국제적십자사(IFRC)는 5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와 양강도의 2천5백15가구, 1만 1천600여명에게 구호물품을 분배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이들 수재민들은 임시 천막을 만들 수 있는 비닐 박막과 이불, 물통, 주방기기, 수질정화제, 위생용품 등을 제공받았으며, 이로써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은 북한 수재민은 5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국제적십자는 북한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9월 3일 현재, 볼라벤으로 최소한 59명이 숨지고 50명이 행방불명됐으며, 약 8천 가구의 살림집이 파괴 또는 침수됐다"고 밝혔다.
또 "5만2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대부분의 수재민들이 홍수로 비축했던 식량도 갑자기 잃어 식량난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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