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에 "1만 5천여명 홍수 피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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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17 09:52 조회1,113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1-08-17 07:11
"유엔기구, 북한 당국이 전한 정보가 아직 충분치 않아"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당국이 올해 홍수로 1만 5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수해 복구 지원을 유엔에 요청했다.
북한 당국이 지난 9일 평양 주재 유엔 기구에 “올해 홍수로 인명피해를 비록해 가옥 6천 400여개가 손상 이나 파괴되는 등 주민 1만 5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공식 상황 보고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유엔 기구들은 이번에 북한 당국이 전한 정보가 아직 본격적인 지원을 결정하기엔 충분하지 않아 북한 내 비축해둔 수해 지원구호품이 분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엔아동기금은 "북한 측에 보건, 교육, 영양, 식수와 위생 등 분야별로 수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추가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유엔아동기금은 올해 홍수에 대비해 북한 전역 10개군 이상의 여러 창고에 긴급 구호품 10만여분을 비치했다.
유엔 기구중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식량계획만이 수해 피해 지역인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지역 수재민 7천 명을 대상으로 첫 긴급 구호 식량인 밀가루 80톤을 지원했다.
ysa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엔기구, 북한 당국이 전한 정보가 아직 충분치 않아"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당국이 올해 홍수로 1만 5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수해 복구 지원을 유엔에 요청했다.
북한 당국이 지난 9일 평양 주재 유엔 기구에 “올해 홍수로 인명피해를 비록해 가옥 6천 400여개가 손상 이나 파괴되는 등 주민 1만 5천여명이 피해를 입었다”며 공식 상황 보고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유엔 기구들은 이번에 북한 당국이 전한 정보가 아직 본격적인 지원을 결정하기엔 충분하지 않아 북한 내 비축해둔 수해 지원구호품이 분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엔아동기금은 "북한 측에 보건, 교육, 영양, 식수와 위생 등 분야별로 수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추가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유엔아동기금은 올해 홍수에 대비해 북한 전역 10개군 이상의 여러 창고에 긴급 구호품 10만여분을 비치했다.
유엔 기구중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식량계획만이 수해 피해 지역인 황해남도와 평안남도 지역 수재민 7천 명을 대상으로 첫 긴급 구호 식량인 밀가루 80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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