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월 中곡물 수입량 작년比 62% 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06 12:34 조회1,033회 댓글0건본문
2012-12-01 11:07
작년보다 나은 작황 상황 반영된 듯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올해 가을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이 1일 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밀가루, 쌀, 옥수수, 콩 등의 곡물을 2만2천331t 수입했다.
이는 올해 9월 수입량 3만5천730t보다 38% 줄어든 것이며 작년 동기(5만9천369t)에 비해서는 62%나 감소한 수준이다.
북한이 한창 벼를 수확하는 시기에 중국에서 곡물 수입량을 줄인 것은 올해 심각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곡물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도 북한의 올해 식량 사정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또 북한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곡물은 모두 23만9천325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1만106t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곡물량이 3년 만에 30만t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은 2009년 20만3천390t에서 2010년 31만3천694t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7만6천431t을 기록했다.
nojae@yna.co.kr
작년보다 나은 작황 상황 반영된 듯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올해 가을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이 1일 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밀가루, 쌀, 옥수수, 콩 등의 곡물을 2만2천331t 수입했다.
이는 올해 9월 수입량 3만5천730t보다 38% 줄어든 것이며 작년 동기(5만9천369t)에 비해서는 62%나 감소한 수준이다.
북한이 한창 벼를 수확하는 시기에 중국에서 곡물 수입량을 줄인 것은 올해 심각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곡물 생산량이 작년보다 줄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도 북한의 올해 식량 사정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또 북한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곡물은 모두 23만9천325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1만106t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곡물량이 3년 만에 30만t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은 2009년 20만3천390t에서 2010년 31만3천694t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7만6천431t을 기록했다.
nojae@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