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업가 방북하면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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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29 09:23 조회1,006회 댓글0건본문
조평통 “신변안전 걱정되면 개성공단관리위 동행하라” <전문>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28일발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문 발표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측의 신변안전 요구에 대해서는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평통은 6.15민족공동행사와 관련 “6.15공동행사에 대한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여야 한다”면서 “만일 그 무슨 ‘남남갈등’이 정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조평통의 이 같은 발언은 27일에 우리측 통일부가 발표한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한 답변에서 나온 것으로, 개성공단 정상화와 6.15공동행사와 관련해 우리측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주목된다.
조평통은 이날 담화문에서 하루 전에 통일부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대응했다.
먼저, 통일부가 북측의 6.15공동행사 개최 제안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것”,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 것에 대해 조평통은 “도대체 북과 남의 각 계층 단체들이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 발표일을 기념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논의하는 것이 어떻게 되여 ‘남남갈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되는가” 하고 항의했다.
통일부의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을 위한 남북당국간 실무대화’ 요구에 대해서 조평통은 “공업지구 재개를 달가와하지 않으며 파탄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 것 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고 일축하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조평통은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남조선기업가들의 공업지구방문을 허용해주고 제품반출을 승인해줄 의사도 표시해주면서 성의를 보여주었다”면서 “한때는 있지도 않는 ‘신변안전’과 ‘식자재’ 문제를 걸고들던 괴뢰당국이 오늘은 무슨 ‘반출’ 문제를 가지고 장애를 조성하는 행태를 놓고 과연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가” 하고 되물었다.
또한 조평통은 “털어놓고 말하여 공업지구사업이 재개되고 정상화되면 원자재와 제품반출 문제는 애당초 제기되지도 않을 것이며 이것은 회담으로 풀 문제도 아니다”면서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대화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으며 개성공업지구의 정상화를 위한 근본문제 해결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발전과 핵개발을 동시에 병행시키겠다는 새로운 도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병진노선을 중상하고도 도적개코를 세우듯 그 누구에 대해 감히 ‘언행자제’요 뭐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그래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직접 걸고 병진노선을 ‘도박’이라고 심히 모독한 장본인이 박근혜가 아니란 말인가” 하고 역정을 내고는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예의도 지킬 줄 모르면서 그 누구에 대해 ‘신뢰’니, ‘언행자제’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이 있는가” 하고 반문했다.
조평통은 이 같이 우리 측의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항의하거나 반문하고는 “그것(남측 발언)은 주변정세의 급변으로 저들이 추구하던 반공화국공조가 깨여져나가게 된데 당황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평통은 남측 당국이 “쓸데없는 말장난을 그만두고” 6.15공동행사에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고 또한 개성공단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민간과의 접촉이 아니라 당국간 회담에 조속히 나와서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국간 회담 우선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당국간 회담에 대해서는 '오그랑수'라고 폄훼하면서 민간에 접근하는 것은 북한의 이중적 행태"라며 "북한의 입장 표명에 대한 1차적 반응은 어제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 나온 입장과 같다"면서 "어제 성명을 냈던 상황과 본질적인 상황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가, 14:51)
조평통 대변인, 남조선 통일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을 규탄
최근 남조선당국은 내부민심과 주변정세가 저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데 바빠맞은 나머지 앞뒤도 가려보지 못한 얼토당토않은 궤변과 막무가내의 언동으로 대결적본색을 더욱 드러내고있다.
괴뢰패당은 27일 통일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 6.15공동행사를 개최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느니,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것》이라느니, 《정치적의도가 담겨있다.》느니 하면서 사실상 전면부정하였다.
또한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방문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 립장을 공식 표명하면서 그 무슨 《원부자재 및 완제품반출을 위한 남북당국간 대화》라는것을 또 한바탕 떠들어댔다.
지어는 청와대 안방주인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과 병진로선을 걸고 무엄한 망언을 한데 대해 우리가 응당 할 말을 한것을 도리여 시비하면서 《언행자제》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이러한것이야말로 반통일대결망동으로서 정세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파렴치한 도전이고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남조선에서 《정권》교체후 처음으로 6.15기념일을 맞는 조건에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3돐을 계기로 북과 남, 해외단체들이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공동통일행사를 개최할것을 제의하였다.
남조선의 정당, 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우리의 제의를 적극 지지하면서 괴뢰당국에 행사참가를 허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괴뢰당국은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며칠동안이나 암중모색하던 끝에 결국 허망한 구실을 내대고 불허로 대답해나선것이다.
도대체 북과 남의 각계층 단체들이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발표일을 기념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론의하는것이 어떻게 되여 《남남갈등》을 조성하는것으로 되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구차한 궤변과 북남공동통일행사불허책동은 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하고 화해와 단합을 달가와하지 않는 저들의 반통일적정체를 스스로 드러낸것으로서 남조선민심과 겨레의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방문을 차단하면서 원자재와 생산물반출을 위한 실무회담을 고집하는것에 대해 말한다 해도 그것은 공업지구재개를 달가와하지 않으며 파탄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것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남조선기업가들의 공업지구방문을 허용해주고 제품반출을 승인해줄 의사도 표시해주면서 성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원자재와 제품반출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계속 고집하면서 《공업지구원상회복은 없다.》고 공언하는데 이르렀다.
한때는 있지도 않는 《신변안전》과 《식자재》문제를 걸고들던 괴뢰당국이 오늘은 무슨 《반출》문제를 가지고 장애를 조성하는 행태를 놓고 과연 진정성이 있다고 볼수 있는가.
털어놓고말하여 공업지구사업이 재개되고 정상화되면 원자재와 제품반출문제는 애당초 제기되지도 않을것이며 이것은 회담으로 풀 문제도 아니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대화자체를 부정한적이 없으며 개성공업지구의 정상화를 위한 근본문제해결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회담만을 되풀이하며 생떼를 쓰는것은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현 중단사태를 장기화하여 개성공업지구설비와 자재를 다 못쓰게 만든 다음 공업지구가 스스로 사멸되게 하자는데 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병진로선을 중상하고도 도적개코를 세우듯 그 누구에 대해 감히 《언행자제》요 뭐요 하고있는것이다.
그래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직접 걸고 병진로선을 《도박》이라고 심히 모독한 장본인이 박근혜가 아니란 말인가.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지킬줄 모르면서 그 누구에 대해 《신뢰》니, 《언행자제》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이 있는가.
참으로 남조선당국의 이번 궤변들은 북남관계개선도, 대화도, 긴장완화도 바라지 않으며 괴뢰패당에게는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리려는 흉심밖에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것은 주변정세의 급변으로 저들이 추구하던 반공화국공조가 깨여져나가게 된데 당황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괴뢰패당이 그따위 오그랑수로 궁지에서 벗어나 그 무엇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오산은 없다.
남조선당국은 쓸데없는 말장난을 그만두고 6.15공동행사에 대한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여야 한다.
만일 그 무슨 《남남갈등》이 정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것이다.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과 민심을 똑바로 보고 이제라도 옳바른 길로 나와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것이 아니다.
(출처-조선중앙통신 2013. 5. 28)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제품반출 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 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28일발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문 발표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개성공단 정상화 협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측의 신변안전 요구에 대해서는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평통은 6.15민족공동행사와 관련 “6.15공동행사에 대한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여야 한다”면서 “만일 그 무슨 ‘남남갈등’이 정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조평통의 이 같은 발언은 27일에 우리측 통일부가 발표한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한 답변에서 나온 것으로, 개성공단 정상화와 6.15공동행사와 관련해 우리측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주목된다.
조평통은 이날 담화문에서 하루 전에 통일부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대응했다.
먼저, 통일부가 북측의 6.15공동행사 개최 제안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것”,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 것에 대해 조평통은 “도대체 북과 남의 각 계층 단체들이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 발표일을 기념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논의하는 것이 어떻게 되여 ‘남남갈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되는가” 하고 항의했다.
통일부의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을 위한 남북당국간 실무대화’ 요구에 대해서 조평통은 “공업지구 재개를 달가와하지 않으며 파탄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 것 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고 일축하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조평통은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남조선기업가들의 공업지구방문을 허용해주고 제품반출을 승인해줄 의사도 표시해주면서 성의를 보여주었다”면서 “한때는 있지도 않는 ‘신변안전’과 ‘식자재’ 문제를 걸고들던 괴뢰당국이 오늘은 무슨 ‘반출’ 문제를 가지고 장애를 조성하는 행태를 놓고 과연 진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가” 하고 되물었다.
또한 조평통은 “털어놓고 말하여 공업지구사업이 재개되고 정상화되면 원자재와 제품반출 문제는 애당초 제기되지도 않을 것이며 이것은 회담으로 풀 문제도 아니다”면서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대화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으며 개성공업지구의 정상화를 위한 근본문제 해결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발전과 핵개발을 동시에 병행시키겠다는 새로운 도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병진노선을 중상하고도 도적개코를 세우듯 그 누구에 대해 감히 ‘언행자제’요 뭐요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그래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직접 걸고 병진노선을 ‘도박’이라고 심히 모독한 장본인이 박근혜가 아니란 말인가” 하고 역정을 내고는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예의도 지킬 줄 모르면서 그 누구에 대해 ‘신뢰’니, ‘언행자제’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이 있는가” 하고 반문했다.
조평통은 이 같이 우리 측의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항의하거나 반문하고는 “그것(남측 발언)은 주변정세의 급변으로 저들이 추구하던 반공화국공조가 깨여져나가게 된데 당황한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평통은 남측 당국이 “쓸데없는 말장난을 그만두고” 6.15공동행사에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고 또한 개성공단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민간과의 접촉이 아니라 당국간 회담에 조속히 나와서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국간 회담 우선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당국간 회담에 대해서는 '오그랑수'라고 폄훼하면서 민간에 접근하는 것은 북한의 이중적 행태"라며 "북한의 입장 표명에 대한 1차적 반응은 어제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 나온 입장과 같다"면서 "어제 성명을 냈던 상황과 본질적인 상황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가, 14:51)
조평통 대변인, 남조선 통일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을 규탄
최근 남조선당국은 내부민심과 주변정세가 저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데 바빠맞은 나머지 앞뒤도 가려보지 못한 얼토당토않은 궤변과 막무가내의 언동으로 대결적본색을 더욱 드러내고있다.
괴뢰패당은 27일 통일부 대변인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 6.15공동행사를 개최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느니,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것》이라느니, 《정치적의도가 담겨있다.》느니 하면서 사실상 전면부정하였다.
또한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방문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 립장을 공식 표명하면서 그 무슨 《원부자재 및 완제품반출을 위한 남북당국간 대화》라는것을 또 한바탕 떠들어댔다.
지어는 청와대 안방주인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과 병진로선을 걸고 무엄한 망언을 한데 대해 우리가 응당 할 말을 한것을 도리여 시비하면서 《언행자제》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이러한것이야말로 반통일대결망동으로서 정세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파렴치한 도전이고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남조선에서 《정권》교체후 처음으로 6.15기념일을 맞는 조건에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3돐을 계기로 북과 남, 해외단체들이 개성이나 금강산에서 공동통일행사를 개최할것을 제의하였다.
남조선의 정당, 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우리의 제의를 적극 지지하면서 괴뢰당국에 행사참가를 허용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괴뢰당국은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며칠동안이나 암중모색하던 끝에 결국 허망한 구실을 내대고 불허로 대답해나선것이다.
도대체 북과 남의 각계층 단체들이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발표일을 기념하고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론의하는것이 어떻게 되여 《남남갈등》을 조성하는것으로 되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구차한 궤변과 북남공동통일행사불허책동은 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하고 화해와 단합을 달가와하지 않는 저들의 반통일적정체를 스스로 드러낸것으로서 남조선민심과 겨레의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남조선기업가들의 개성공업지구방문을 차단하면서 원자재와 생산물반출을 위한 실무회담을 고집하는것에 대해 말한다 해도 그것은 공업지구재개를 달가와하지 않으며 파탄의 책임을 모면해보려는것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남조선기업가들의 공업지구방문을 허용해주고 제품반출을 승인해줄 의사도 표시해주면서 성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원자재와 제품반출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계속 고집하면서 《공업지구원상회복은 없다.》고 공언하는데 이르렀다.
한때는 있지도 않는 《신변안전》과 《식자재》문제를 걸고들던 괴뢰당국이 오늘은 무슨 《반출》문제를 가지고 장애를 조성하는 행태를 놓고 과연 진정성이 있다고 볼수 있는가.
털어놓고말하여 공업지구사업이 재개되고 정상화되면 원자재와 제품반출문제는 애당초 제기되지도 않을것이며 이것은 회담으로 풀 문제도 아니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대화자체를 부정한적이 없으며 개성공업지구의 정상화를 위한 근본문제해결을 시종일관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무회담만을 되풀이하며 생떼를 쓰는것은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현 중단사태를 장기화하여 개성공업지구설비와 자재를 다 못쓰게 만든 다음 공업지구가 스스로 사멸되게 하자는데 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병진로선을 중상하고도 도적개코를 세우듯 그 누구에 대해 감히 《언행자제》요 뭐요 하고있는것이다.
그래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직접 걸고 병진로선을 《도박》이라고 심히 모독한 장본인이 박근혜가 아니란 말인가.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지킬줄 모르면서 그 누구에 대해 《신뢰》니, 《언행자제》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체면이 있는가.
참으로 남조선당국의 이번 궤변들은 북남관계개선도, 대화도, 긴장완화도 바라지 않으며 괴뢰패당에게는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리려는 흉심밖에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것은 주변정세의 급변으로 저들이 추구하던 반공화국공조가 깨여져나가게 된데 당황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괴뢰패당이 그따위 오그랑수로 궁지에서 벗어나 그 무엇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오산은 없다.
남조선당국은 쓸데없는 말장난을 그만두고 6.15공동행사에 대한 남측단체들의 참가를 즉시 허용하여야 한다.
만일 그 무슨 《남남갈등》이 정 우려된다면 당국자들도 통일행사에 참가하면 될것이다.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기업가들의 방문길도 열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공업지구 기업가들의 방문을 이미 승인한 상태이며 그들이 들어오면 제품반출문제를 포함하여 공업지구정상화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진행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신변안전과 같은 공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으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성원들을 함께 들여보내면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과 민심을 똑바로 보고 이제라도 옳바른 길로 나와야 한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것이 아니다.
(출처-조선중앙통신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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