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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성명, 비합리적..응원단 파견, 국제관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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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8 09:01 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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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통일부 "北성명, 비합리적..응원단 파견, 국제관례대로</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인천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공동응원 성사 어려울 듯</span></p><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7.07  11:21:56</div></div><table width="227" style="width: 227px; height: 918px;"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북한이 7일 오전 정부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통일부는 비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에 대해서는 국제관례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p><p>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비합리적인 주장을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의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p><p>김의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등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 왔다"며 "남북 간 모든 현안 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풀어 나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p><p>하지만 "남북 관계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이번 북측 성명에서처럼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로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p><p>김 대변인은 "이번 성명 내용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누차 밝힌 바 있어 일일이 지적하지는 않겠다"면서 "북한의 핵이 통일이나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아니고, 오히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p>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북한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에 대해서도 '얼토당토 않은 주장,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이라고 일축한 바 있어, 이번 북측 정부성명에 대한 입장도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br><br>그러나, 통일부는 북측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는 데 대해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p>김의도 대변인은 "국제 체육경기인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하여 북한의 선수단, 그리고 응원단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국제 관례에 따라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p>이에 따라, 정부는 관례에 따라 응원단 파견과 관련한 남북 체육실무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p><p>하지만, 정부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남북 단일팀, 공동입장, 공동응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p><p>김 대변인은 "단일팀 문제는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사실상 어렵다"며 "공동입장, 공동응원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남북관계 등이 고려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p><p>북측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에 응원단을 파견했지만, 공동응원이 이뤄진 바 없다. 다만,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공동응원이 성사됐다.</p><p>한편, 북한의 공화국 정부성명은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1999년 8월 북.일 관계개선, 2003년 10월 NPT 탈퇴 등의 내용으로 발표됐으며, 대남 차원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copy;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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