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위 "제2의 6.15시대 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7 12:04 조회986회 댓글0건본문
분산개최 기념 하루 앞서 남북.해외 공동호소문 발표 (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06.14 16:39:28
6.15민족공동위원회(6.15공동위)는 "다시 한 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고 14일 호소했다.
이날 오후 6.15남북.해외측위로 구성된 민족공동위원회는 6.15선언 13주년을 맞아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호소문은 6.15북측위가 이날 오후 4시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따라 하루 먼저 발표됐다.
6.15공동위는 공동호소문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 놓은 민족사의 대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그러나 지난 5년간 6.15정신이 부정되고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남북관계는 나날이 악화일로를 걱데 되었다"며 "특히,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남북당국회담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무산되었으며,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마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대하던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 나간다면 평화와 통일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지만, 6.15정신을 부정하면 불신과 대결의 냉전시대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난 5년의 세월과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뼈저린 교훈"이라고 회고했다.
이들은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는 지름길"이라며 "우리가 주장하는 단합은 6.15정신 아래 그 어떤 장애가 가로놓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공고한 단합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지향해 나가는 애국의 단합"이라며 6.15선언 이행을 강조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이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해 온 자랑스러운 성과와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통일운동의 선봉조직"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오늘 우리 겨레는 이 땅에 짙게 드리운 군사적 긴장과 대결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실현의 새로운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려는 비상한 각오와 높은 의지를 안고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은 민족사의 대사변이다.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이전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다시 이어지고, 6.15의 대로를 따라 남과 북의 광범한 각 계층이 서로 오가며 동포애를 나누었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일 대축전을 열고 <우리는 하나>임을 긍지 높게 선포하였다.
기나긴 세월 생사조차 알 수 없어 분단의 아픔으로 눈물 속에 살아온 남과 북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감격적인 상봉을 한 것도 6.15시대가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더욱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는 6.15정신은 10.4선언의 채택으로 더욱 폭넓고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6.15정신이 부정되고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남북관계는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으며, 6.15시대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고 개성공업지구까지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남북당국회담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무산되었으며,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마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대하던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나간다면 평화와 통일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지만, 6.15정신을 부정하면 불신과 대결의 냉전시대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난 5년의 세월과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뼈저린 교훈이다.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존중・이행하는 길에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고 오늘의 첨예한 난국을 타개해나가는 유일한 출로가 있다.
이제 더 이상 반목과 질시, 동족대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고, 남북공동선언의 궤도에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기관차를 힘차게 전진시켜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귀중히 여기며 철저히 이행해 나가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하며, 온 겨레가 공동선언 이행에 힘차게 나서자!”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염원이다. 핵 참화는 말할 것도 없고,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겨레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것은 통일운동이 견지해야 할 또 하나의 숭고한 사명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거족적인 반전평화운동에 힘차게 나서자!”
“이 땅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수립을 위해 온 겨레의 힘을 모아나가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는 지름길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단합은 6.15정신 아래 그 어떤 장애가 가로놓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공고한 단합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지향해나가는 애국의 단합이다.
“당파와 소속, 주의주장과 관민의 울타리를 벗어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마음과 뜻을 합쳐나가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연대운동을 활발히 벌이며, 각계각층의 내왕과 접촉을 재개하고 다양한 통일회합으로 민족의 대단합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이다.
우리는 조국 통일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가 가로놓인 속에서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해 온 자랑스러운 성과와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통일운동의 선봉조직이다.
다시 분열과 대립으로 치닫는 이 땅의 현실을 앞에 두고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해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은 6.15민족공동위원회의 활동에 모두 함께 하자!”
“다시 한 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
2013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06.14 16:39:28
6.15민족공동위원회(6.15공동위)는 "다시 한 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고 14일 호소했다.
이날 오후 6.15남북.해외측위로 구성된 민족공동위원회는 6.15선언 13주년을 맞아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호소문은 6.15북측위가 이날 오후 4시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따라 하루 먼저 발표됐다.
6.15공동위는 공동호소문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 놓은 민족사의 대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그러나 지난 5년간 6.15정신이 부정되고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남북관계는 나날이 악화일로를 걱데 되었다"며 "특히,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남북당국회담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무산되었으며,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마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대하던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 나간다면 평화와 통일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지만, 6.15정신을 부정하면 불신과 대결의 냉전시대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난 5년의 세월과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뼈저린 교훈"이라고 회고했다.
이들은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는 지름길"이라며 "우리가 주장하는 단합은 6.15정신 아래 그 어떤 장애가 가로놓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공고한 단합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지향해 나가는 애국의 단합"이라며 6.15선언 이행을 강조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이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해 온 자랑스러운 성과와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통일운동의 선봉조직"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오늘 우리 겨레는 이 땅에 짙게 드리운 군사적 긴장과 대결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실현의 새로운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려는 비상한 각오와 높은 의지를 안고 6.15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은 민족사의 대사변이다.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이전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다시 이어지고, 6.15의 대로를 따라 남과 북의 광범한 각 계층이 서로 오가며 동포애를 나누었으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일 대축전을 열고 <우리는 하나>임을 긍지 높게 선포하였다.
기나긴 세월 생사조차 알 수 없어 분단의 아픔으로 눈물 속에 살아온 남과 북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감격적인 상봉을 한 것도 6.15시대가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더욱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는 6.15정신은 10.4선언의 채택으로 더욱 폭넓고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6.15정신이 부정되고 군사적 긴장과 대결이 격화되는 속에서 남북관계는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으며, 6.15시대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중단되고 개성공업지구까지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남북당국회담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무산되었으며,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마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고대하던 겨레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나간다면 평화와 통일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지만, 6.15정신을 부정하면 불신과 대결의 냉전시대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난 5년의 세월과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뼈저린 교훈이다.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존중・이행하는 길에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고 오늘의 첨예한 난국을 타개해나가는 유일한 출로가 있다.
이제 더 이상 반목과 질시, 동족대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고, 남북공동선언의 궤도에 따라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기관차를 힘차게 전진시켜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을 귀중히 여기며 철저히 이행해 나가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하며, 온 겨레가 공동선언 이행에 힘차게 나서자!”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자!”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염원이다. 핵 참화는 말할 것도 없고,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겨레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것은 통일운동이 견지해야 할 또 하나의 숭고한 사명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거족적인 반전평화운동에 힘차게 나서자!”
“이 땅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수립을 위해 온 겨레의 힘을 모아나가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가는 지름길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단합은 6.15정신 아래 그 어떤 장애가 가로놓여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공고한 단합이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지향해나가는 애국의 단합이다.
“당파와 소속, 주의주장과 관민의 울타리를 벗어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마음과 뜻을 합쳐나가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연대운동을 활발히 벌이며, 각계각층의 내왕과 접촉을 재개하고 다양한 통일회합으로 민족의 대단합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공동선언들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연대조직이다.
우리는 조국 통일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가 가로놓인 속에서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해 온 자랑스러운 성과와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통일운동의 선봉조직이다.
다시 분열과 대립으로 치닫는 이 땅의 현실을 앞에 두고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남북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해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은 6.15민족공동위원회의 활동에 모두 함께 하자!”
“다시 한 번 6.15의 열풍을 일으켜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
2013년 6월 1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