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 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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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24 09:18 조회674회 댓글0건본문
나눔인터내셔날·유진벨재단 등 의료지원물자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통일부는 23일 대북지원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과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의료지원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오후 2건의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며 "나눔인터내셔날은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에 지원할 7천만원 상당의 X레이 기기를, 유진벨재단은 평양과 평안남북도의 내성결핵센터에 지원할 9백만원 상당의 진단시약과 의료소모품 등 의료지원물자 반출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나눔인터내셔날은 인천∼남포 간, 유진벨재단은 평택∼다롄∼남포 해상경로를 이용해 북한에 지원물자를 보낼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10일에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의료지원물자(7천4백만 원 상당) 반출을 승인했지만 이 단체는 아직 지원물자를 북한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관계자는 "인천∼남포 간 정기배편이 끊겨 지원물자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14일과 20일 두 번에 걸쳐 북한 민화협에 개성 육로를 통해 물자를 보내겠다고 팩스로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눔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인천∼남포 간 배편이 끊긴 것은 맞지만 몇달에 한 번 특별배편이 있다"며 "특별배편이 없으면 중국의 다롄이나 단둥을 경유해 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유진벨재단 관계자는 "지난 10일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은 3억8천만원 상당의 결핵약과 이번에 승인 받은 의료소모품 등 물자를 함께 보낼 예정"이라며 "우리가 매해 정기적으로 지원하던 물자라 이번에도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oonik@yna.co.kr
작성일자 : 2012년 02월 23일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통일부는 23일 대북지원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과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의료지원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오후 2건의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며 "나눔인터내셔날은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에 지원할 7천만원 상당의 X레이 기기를, 유진벨재단은 평양과 평안남북도의 내성결핵센터에 지원할 9백만원 상당의 진단시약과 의료소모품 등 의료지원물자 반출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나눔인터내셔날은 인천∼남포 간, 유진벨재단은 평택∼다롄∼남포 해상경로를 이용해 북한에 지원물자를 보낼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10일에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의료지원물자(7천4백만 원 상당) 반출을 승인했지만 이 단체는 아직 지원물자를 북한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관계자는 "인천∼남포 간 정기배편이 끊겨 지원물자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14일과 20일 두 번에 걸쳐 북한 민화협에 개성 육로를 통해 물자를 보내겠다고 팩스로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눔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인천∼남포 간 배편이 끊긴 것은 맞지만 몇달에 한 번 특별배편이 있다"며 "특별배편이 없으면 중국의 다롄이나 단둥을 경유해 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유진벨재단 관계자는 "지난 10일 통일부로부터 승인받은 3억8천만원 상당의 결핵약과 이번에 승인 받은 의료소모품 등 물자를 함께 보낼 예정"이라며 "우리가 매해 정기적으로 지원하던 물자라 이번에도 전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oonik@yna.co.kr
작성일자 : 2012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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