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북측위와 실무접촉 가져 
오후 4시 칠보산 호텔에서 만나.."민간교류 복원문제 논의" 
 
 2012년 02월 09일 (목) 18:51:07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김령성)가 9일 오후 4시(현지시각 3시) 중국 심양 칠보산 호텔에서 만남을 시작했다고 6.15남측위원회가 밝혔다.

북측위원회에서는 양철식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김태준 중앙위원, 강승일 사무국 부국장, 김중철 사무국 부원 등 4인이 참석했다.

남측위원회에서는 이승환 정책위원장을 단장으로 정경란, 장대연 공동집행위원장 등 3명이 참석하고 있다. 해외측위원회 참석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은 6.15공동선언 12주년, 10.4선언 5주년 공동행사를 포함한 민간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민간교류를 복원하는 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폭넓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 실무접촉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반 6.15남측위원회 심양 실무접촉 대표단은 정부의 북한주민접촉신고 수리 거부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심양으로 출발했다.
 
 
 
작성일자 : 2012년 0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