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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인프라 '3차 점검팀' 방북...보건 인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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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20 14:03 조회1,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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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0 09:35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위한 3차 기반시설 점검팀이 20일 오전 9시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3차 점검팀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등의 소속 인력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차량 14대에 나눠 타고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단에는 보건 관련 인력도 3명 포함됐다"고 밝혀 개성공단 내 위생환경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차 점검팀 역시 앞선 두차례의 점검팀처럼 필요한 점검을 마친 뒤 이날 오후 5시 CIQ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수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르면 내주 초부터 입주기업들의 순차적으로 방북을 통해 각 기업별로 설비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전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지난 14일 남북간 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북측의 합의안 초안을 보내오는 등 남북은 개성공단의 정상화 및 재가동을 위한 절차를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seojiba@

서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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