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대북 식량지원 위해 33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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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08 09:08 조회1,095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3-10-08 09:01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룩셈부르크가 지난달 20일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25만 유로(33만1천달러·약 3억6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을 인용해 8일 전했다.
현재 WFP는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WFP가 올해 7월에 시작해 2년간 진행할 대북 식량지원 사업을 위해서는 약 2억 달러(2천143억원)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전체 예산의 6.7%에 불과한 1천342만 달러(약 143억8천만원)다.
지난 7월 이후 WFP의 대북 식량지원 사업을 위해 룩셈부르크 외에도 아일랜드(32만6천달러), 스위스(26만5천달러), 리히텐슈타인(10만7천달러) 등이 기부금을 냈다.
국제기구로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이 241만6천달러, 석유수출국기구 국제발전기금이 4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일부 개인들도 기부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WFP는 예산 부족으로 지난 5월부터 대북 식량지원 규모를 대폭 줄였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소학교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과자 배급이 차례로 중단돼 6월부터는 지원대상이었던 5만 명의 소학교 어린이들이 모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WFP는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85개 군, 239만3천 명의 취약계층에 식량을 제공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탁아소와 유치원, 소아 병동, 기숙학교·소학교(초등학교) 어린이들, 임신부와 수유모 등이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룩셈부르크가 지난달 20일 대북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25만 유로(33만1천달러·약 3억6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을 인용해 8일 전했다.
현재 WFP는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WFP가 올해 7월에 시작해 2년간 진행할 대북 식량지원 사업을 위해서는 약 2억 달러(2천143억원)가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전체 예산의 6.7%에 불과한 1천342만 달러(약 143억8천만원)다.
지난 7월 이후 WFP의 대북 식량지원 사업을 위해 룩셈부르크 외에도 아일랜드(32만6천달러), 스위스(26만5천달러), 리히텐슈타인(10만7천달러) 등이 기부금을 냈다.
국제기구로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이 241만6천달러, 석유수출국기구 국제발전기금이 4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일부 개인들도 기부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WFP는 예산 부족으로 지난 5월부터 대북 식량지원 규모를 대폭 줄였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소학교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과자 배급이 차례로 중단돼 6월부터는 지원대상이었던 5만 명의 소학교 어린이들이 모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WFP는 자강도를 제외한 8개 도, 85개 군, 239만3천 명의 취약계층에 식량을 제공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탁아소와 유치원, 소아 병동, 기숙학교·소학교(초등학교) 어린이들, 임신부와 수유모 등이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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