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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기업인들, 16일 대통령을 향해 거리 나선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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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6 13:14 조회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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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기업인들, 16일 대통령을 향해 거리 나선다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금강산기업협의회, 남북임가공협의회 등 남북간 정치적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남북경협 기업인들이 16일 거리에 나선다.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동호)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남북경협사업 손실보상특별법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과 '대통령을 향한 남북경협기업인 메시지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북경협사업 손실보상특별법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경협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대국민 홍보, △남북경협기업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생생한 증언, △종교계 및 정치권 인사의 격려, △남북경협기업인들이 대통령께 소망을 담은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유동호 위원장을 비롯해 최요식 금강산기업협의회 회장, 김기창 한국체인 회장, 김고중 한국무역협회 남북교역투자협회 회장, 김영일 효원물산 회장, 김한신 G-한신 대표 등 남북경협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기계.전자부품 업체 "남북, 확실한 신뢰를 달라"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3통(통행.통신.통관)문제 등 정상화 논의가 잠정 중단된 이후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입주기업들이 남북 당국에 확실한 신뢰를 달라고 호소했다.

개성공단 기계.전자 부품소재 기업인들은 15일 회의를 열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정상적으로 개성공단 출입이 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는 요원하다"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는 기업 경영의 정상화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재가동 되었지만, 남북이 기 합의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의 진척이 없으며, 이같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이탈했던 바이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바이어들이 다시 개성공단을 찾게 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개성공단 발전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하루빨리 기업경영이 안정화 되도록 해달라.개성공단 정상화에 관련된 쉬운 것부터 풀어 나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 부품소재 분야 45개 기업 중 현재 47%가 가동 중이며, 개성공단 잠정중단 기간 동안 바이어 이탈 이후, 현재까지 일부 기업에 주문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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