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파병 북한군 러 해병대 배속 참전…김정은 방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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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21 16:50 조회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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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러시아)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조-러 조약)에 합의·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20일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했다. 북한의 장사정포 추가 수출 사실도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추가로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은 조기 종전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월 하순께 쿠르스크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 북한군 1만1천여명의 동향 등과 관련해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최전선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만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 작전 수행 상황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투항이나 포로, 사상자 등 다양한 정보가 충돌하는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정원은 또, 포탄과 미사일에 이어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 등 장사정포를 러시아에 추가 수출한 사실도 확인했다. 국정원은 “러시아가 기존에 사용하지 않는 무기들이기 때문에, 운용 교육이나 정비를 위해서 북한 병력도 함께 파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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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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