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11.06  18:29:58


통일부가 북측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개최를 6일 촉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남북간 합의와 약속의 성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3통 등 4개 분과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남측 공동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보냈다.

앞서 남측은 지난달 22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통행.통신.통관(3통) 등 4개 분과위원회 개최를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냈으나, 북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분과위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매달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남측이 3통 분과위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으나 북측이 일정 연기를 요청했으며, 지금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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