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NGO, 北에 콩우유 재료 100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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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6 09:02 조회990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3-11-26 08:26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캐나다의 민간단체인 퍼스트스텝스가 이달 중 북한 고아원 어린이를 위해 콩 100t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전했다.
수잔 리치 퍼스트스텝스 대표는 자신을 포함한 단체 관계자 3명이 지난달 강원도 원산과 남포시 등 지역을 방문해 고아원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와 식량 공급 상황을 파악했다며 이달 중에 콩우유 재료로 사용될 콩을 북한에 보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원산, 남포 등 지역의 5세 이하의 어린이와 고아원 어린이 8만여 명에게 매일 콩우유를 공급했으며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도 직접 생산해 북한에 보내고 있다.
퍼스트스텝스가 2006년부터 매년 수백만 개씩 북한에 지원하는 복합미량영양소에는 비타민, 엽산, 철 등 13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임산부의 빈혈 예방뿐 아니라 허약한 어린이의 영양상태 회복도 돕는다.
리치 대표는 자신들이 2001년부터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해왔다면서 음악회 등 모금행사와 이 단체 정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년에 2차례 이상 북한에 식료품과 영양제를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퍼스트스텝스는 지난 1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번에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콩과 영양제도 자선 음악회 수익금과 후원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캐나다의 민간단체인 퍼스트스텝스가 이달 중 북한 고아원 어린이를 위해 콩 100t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전했다.
수잔 리치 퍼스트스텝스 대표는 자신을 포함한 단체 관계자 3명이 지난달 강원도 원산과 남포시 등 지역을 방문해 고아원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와 식량 공급 상황을 파악했다며 이달 중에 콩우유 재료로 사용될 콩을 북한에 보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원산, 남포 등 지역의 5세 이하의 어린이와 고아원 어린이 8만여 명에게 매일 콩우유를 공급했으며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도 직접 생산해 북한에 보내고 있다.
퍼스트스텝스가 2006년부터 매년 수백만 개씩 북한에 지원하는 복합미량영양소에는 비타민, 엽산, 철 등 13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임산부의 빈혈 예방뿐 아니라 허약한 어린이의 영양상태 회복도 돕는다.
리치 대표는 자신들이 2001년부터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해왔다면서 음악회 등 모금행사와 이 단체 정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년에 2차례 이상 북한에 식료품과 영양제를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퍼스트스텝스는 지난 1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번에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콩과 영양제도 자선 음악회 수익금과 후원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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