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물류사업' 현장실사단, 11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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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1 08:50 조회991회 댓글0건본문
기사입력 2014.02.09 15:54:50
북한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나진-하산 물류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통일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우리 컨소시엄 3사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사는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으로, 관계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나진-하산 철도구간,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지난해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시, 우리 기업의 '나진-하산 물류협력'에 우리 기업이 투자할 것을 요청, 정부가 이를 수용하고 우리 기업들과 러시아 철도공사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3개 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함에 따라 나진-하산 물류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5.24조치' 해제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남북-러시아 철도 연결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우리 기업들의 방북에 대해 통일부는 "정부는 한.러 양국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 차원의 종합적 고려 하에 동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북한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나진-하산 물류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통일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우리 컨소시엄 3사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사는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으로, 관계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나진-하산 철도구간,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지난해 11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시, 우리 기업의 '나진-하산 물류협력'에 우리 기업이 투자할 것을 요청, 정부가 이를 수용하고 우리 기업들과 러시아 철도공사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3개 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함에 따라 나진-하산 물류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5.24조치' 해제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남북-러시아 철도 연결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우리 기업들의 방북에 대해 통일부는 "정부는 한.러 양국간 신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 차원의 종합적 고려 하에 동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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