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조속 재개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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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25 11:00 조회968회 댓글0건본문
<strong>ARF 의장성명,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조속 재개 명기<!--/CM_TITLE--></strong><div class="View_Info">김치관 기자 | <a href="mailto:ckkim@tongilnews.com"><font color="#0000ff">ckkim@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8.15 00:38:50</div></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한 각국 외교장관들은 14일 의장성명을 통해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독려하였다”고 밝혔다.</p><p>지난 9~10일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개최된 제21차 ARF 결과를 담아 4일 만에 발표된 46개 항목의 의장성명에서 한반도 문제는 13번째로 언급됐다.</p><p>성명은 “장관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안보 및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대다수 장관들은 비핵화를 위한 즉각적 조치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 및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상의 공약을 전적으로 준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p><p>직접 북한의 핵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유엔 안보리 결의’, 그리고 ‘9.19 공동성명’을 나열함으로써 사실상 북한을 겨냥한 셈이다.</p><p>성명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조건없는 조속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북한과 중국의 입장에 더해 ‘우호적 여건 조성’이라는 조건부 단계적 접근을 선호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입장을 담았다.</p><p>ARF에 참가한 27개국 장관들은 “2014년 2월 개최된 남북간의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동 상봉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으며, 인도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2014년 9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힘을 모아주는 모양새다.</p><p>장관들은 나아가 “일.북 평양 선언에 따른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북 간 접촉에 유의하고 동 문제에 있어 구체적인 진전을 기대했다”고 명기했다.</p><p>북.일 간 납치문제를 매개로 진행되고 있는 회담을 ‘북.일 평양 선언’에 따른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좀더 폭넓게 해석해 사실상 북.일 관계 정상화로의 진전을 주문했다.</p><p>한국 정부가 추진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이나 북한이 요구해온 한.미 군사연습 중단 등 일방적 주장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로 한국측 주장 위주로 한반도 항목이 서술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p>아시아지역 현안으로는 남중국해 문제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 등이 의장성명에 포함됐다.<br><br></p><table id="White_sty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span style="color: rgb(0, 0, 255);"><제21차 ARF 의장성명 중 한반도 조항></span><br><br>13. 장관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안보 및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다수 장관들은 비핵화를 위한 즉각적 조치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 및 2005년 6자회담 9.19 공동성명상의 공약을 전적으로 준수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장관들은 평화적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독려하였다. 장관들은 2014년 2월 개최된 남북간의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동 상봉이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으며, 인도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장관들은 2014년 9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였다. 장관들은 또한 일북 평양 선언에 따른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북간 접촉에 유의하고 동 문제에 있어 구체적인 진전을 기대하였다. <br><br> (비공식 번역 - 외교부)<br> </td></tr></tbody></table><p><br> </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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