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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는 노란 리본, 손에는 한반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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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9 09:11 조회1,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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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size="3">‘가슴에는 노란 리본, 손에는 한반도기’</font></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6.15전북본부 6.15공동선언 14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 개최</span></p><div class="View_Info">전주=김성희 통신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tongil@tongilnews.com"><font color="#0000ff">tongil@tongilnews.com</font></a> <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6.08  23:27:45</div></div><table width="608" style="width: 608px; height: 7146px;"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08_3210.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08" colspan="3">▲ ‘6.15공동선언 14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8일 오전 전주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8일 오전 전주 청소년광장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상임대표의장 황민주, 이하 ‘6.15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겨레하나와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6.15공동선언 14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열렸다.</p><p>이날 대회에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 등 모두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p><p><span style="color: rgb(0, 0, 255);">세월호 추모, 천 개의 노란 풍선 하늘로 날아올라</span></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7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7" colspan="3">▲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노란 풍선.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366"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5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5" colspan="3">▲ 세월호 추모 풍선을 든 어린이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오전 8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귀환을 염원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남북화해 평화 실현”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마음을 모았다.</p><p>대회사에 나선 황민주 상임대표의장은 “어제 단원고 2학년 6반 학부모들이 우리 지역을 다녀가셨다. 낮에는 서명을 호소하고 밤에는 촛불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그분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p><p>또한 분단 극복이라는 과제를 외면하는 시대를 개탄하며 시민들이 나서서 6.15공동선언을 지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20_3214.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20" colspan="3">▲ 대회사에 나선 황민주 6.15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3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3" colspan="3">▲ 축사를 하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2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2" colspan="3">▲ 축사를 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향하여 “생명보다 돈과 권력을 중히 여기는 지도자나 어른이 여러분들 중에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p><p>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자도 축사를 통해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였다.</p><p>‘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스님과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 문한별․송강산 학생이 6.15공동선언문을 낭독하여 그날의 의미를 새기기도 했다.</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9_3214.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9" colspan="3">▲ 개회식의 절정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 개의 노란 풍선이 날아오르는 순간이었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개회식의 절정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 개의 노란 풍선이 날아오르는 순간이었다.</p><p>풍선에는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p><p>진행을 맡은 김성희 6.15전북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은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세요. 여러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p><p><span style="color: rgb(0, 0, 255);">노란 리본과 한반도기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도 진행</span></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0_3212.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0" colspan="3">▲ 국악에 맞추어 체조를~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1_3212.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1" colspan="3">▲ 길놀이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국악에 맞춰 몸을 푼 참가자들은 오전 9시경 6.15km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p><p>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부부는 자녀들의 걸음걸이에 맞춰 시나브로 걸어가기도 했다. 손에는 한반도기를 들고 가슴에는 노란 리본을 단 청소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p><p>비교적 서늘한 날씨인데다 대회 주최 측이 안전하게 서로 도우며 달리자고 당부한 탓인지 예년보다 여유 있는 풍경이었다.</p><table width="366"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09_3212.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09" colspan="3">▲ 가슴엔 노란 리본, 손에는 한반도기.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4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4" colspan="3">▲ 멋진 포즈를 선보이는 선수.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8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8" colspan="3">▲ 전주천을 따라 달리는 선수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대회장에는 참가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수박, 떡이 준비되었다.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진행요원이 땀을 흘리며 분주히 봉사활동을 했다.</p><p>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역시 ‘세월호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부스였다. 6.15km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줄을 지어 서명에 동참하고 노란 리본을 받아 손에 묶거나 가슴에 달았다.</p><p><span style="color: rgb(0, 0, 255);">615등은 6.15공동선언상, 1004등은 10.4선언상</span></p><table width="55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width="10"> </td><td align="center"><img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406/107602_37216_3213.jpg" border="1"></td><td width="10"> </td></tr><tr><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7216" colspan="3">▲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세월호 특별법제정 서명운동.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td></tr></tbody></table><p>오전 10시 15분경부터 진행된 시상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행동의 결의를 다지는 노래 “더 이상”으로 시작되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 김용진의 열창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p><p>시상식은 남녀 일반부, 남녀 청소년부, 단체상, 특별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br><br>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전주지회에는 ‘민족대단결상’이 주어졌다. 초등학생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을 한 이린 양(여울초 6학년, 여자 청소년부 6위)이 큰 박수를 받았다.</p><p>대회의 특성에 맞추어 마련한 ‘7.4남북성명상’(74등), ‘3.1만세상’(301등), ‘6.15공동선언상’(615등), ‘8.15광복절상’(815등), ‘10.4선언상’(1004등) 등으로 뜻밖의 행운을 잡은 선수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났다.</p></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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