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 개성 실무접촉 방북 불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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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31 09:50 조회8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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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겨레하나, 개성 실무접촉 방북 불허당해</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통일부 "남북관계 상황 고려, 공공복리 저해 우려"</span></p><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7.30 18:29:22</div></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대북 인도적 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이사장 성유보)가 지난 28일 통일부로부터 개성 실무접촉을 불허당했다.</p><p>겨레하나에 따르면, 양묘장 사업과 빵공장 지원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과 만나 실무접촉을 할 예정이었다.</p><p>그러나 통일부는 △현재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할 때 방북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질서유지 및 공공복리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불허했다.</p><p>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겨레하나의 사업 자체에 문제를 삼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방북 신청자 중에 현재 남북관계 상황과 맞지 않는 분들이 있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불허한 것"이라고 말했다.</p><p>이에 겨레하나 측은 30일 입장을 통해 "겨레하나를 비롯해 여러 인도지원단체들의 방북과 사회문화교류를 선별 불허함으로써 정부의 입맛에 맞는 사업만 허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p><p>이들은 "국민여론이 남북교류협력 확장 등 대화 및 협력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조건에서 통일부의 이번 조치는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겨레하나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업은 시작단계에서 멈추었으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p><p>그러면서 "통일부가 단체와 인사들을 선별배제하는 이유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겨레하나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교류협력을 보장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신뢰부터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p>한편, 통일부가 겨레하나 외에도 일부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에 대한 방북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br><br>통일부는 남북 민간단체 간 실무협의를 승인했지만, 정부가 핵심으로 꼽는 영유야 등 취약계층 지원, 산림지원, 농업협력 사업 등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strong>겨레하나, 개성 실무접촉 방북 불허당해</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통일부 "남북관계 상황 고려, 공공복리 저해 우려"</span></p><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7.30 18:29:22</div></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대북 인도적 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이사장 성유보)가 지난 28일 통일부로부터 개성 실무접촉을 불허당했다.</p><p>겨레하나에 따르면, 양묘장 사업과 빵공장 지원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과 만나 실무접촉을 할 예정이었다.</p><p>그러나 통일부는 △현재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할 때 방북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질서유지 및 공공복리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불허했다.</p><p>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겨레하나의 사업 자체에 문제를 삼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방북 신청자 중에 현재 남북관계 상황과 맞지 않는 분들이 있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불허한 것"이라고 말했다.</p><p>이에 겨레하나 측은 30일 입장을 통해 "겨레하나를 비롯해 여러 인도지원단체들의 방북과 사회문화교류를 선별 불허함으로써 정부의 입맛에 맞는 사업만 허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p><p>이들은 "국민여론이 남북교류협력 확장 등 대화 및 협력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조건에서 통일부의 이번 조치는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겨레하나는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업은 시작단계에서 멈추었으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p><p>그러면서 "통일부가 단체와 인사들을 선별배제하는 이유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겨레하나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교류협력을 보장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신뢰부터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p>한편, 통일부가 겨레하나 외에도 일부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에 대한 방북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br><br>통일부는 남북 민간단체 간 실무협의를 승인했지만, 정부가 핵심으로 꼽는 영유야 등 취약계층 지원, 산림지원, 농업협력 사업 등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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