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조치 이후 첫 남북 농업협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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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9 09:17 조회9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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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size="3">5.24조치 이후 첫 남북 농업협력 재개</font></strong></p><p><strong>- <!--/CM_TITLE--></strong><span>4년만에 '통일딸기' 맛볼 수 있을 듯</span></p><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6.05 17:33:19</div></div><table width="610" style="width: 610px; height: 720px;"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농업협력이 재개된다.</p><p>통일부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 상임대표 박남부)가 신청한 딸기모종 생산을 위한 3천 3백만 원 상당의 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p><p>이번 반출승인은 지난달 21일 '경통협'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이 2011년 이후 중단된 딸기 협력 사업 재개를 위한 딸기재배 물품지원 및 농업기술자 현장방문을 보장하는 의향서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p><p>이번 반출 물자는 딸기 조직배양모, 딸기 전용상토, 소독약 등 딸기 모종생산물품으로, 평양 순안공항 인근 '천동국영농장'에서 재배될 예정이다.</p><p>또한, 경통협 소속 농업기술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방북, 딸기모종 생산기술을 지도하고 지원물자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p><p>경통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측에서 딸기 모주 5천 주를 북측에 보내고, 이 중 2만5천 주의 모종을 생산, 일부를 남측으로 들여와 딸기를 생산하는 계획이다.</p><p>하지만 '5.24조치'이후 교류가 없던 점을 감안, 이번 사업은 북측에서 모종을 재배하고, 딸기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6월 말 경 농업기술자의 방북을 추진할 예정이다.</p><p>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들어 북한과 농업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번 딸기 묘목 생산을 위한 물품을 준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p><p>하지만 쌀, 밀, 감자, 농사용 비닐방막 등의 지원에 대해서는 "내용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야 한다. 당장 농업협력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기는 좀 성급하다. 북한 반응을 봐야한다"고 말했다.</p><p>이번 사업으로 오는 2015년에는 북한에서 재배된 모종으로 생산된 딸기가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통상 '통일딸기'는 3~4월 정도 모주를 북측에 보내고, 이듬해 1~3월 중 모종을 들여와 딸기를 생산.판매해 왔다.</p><p>이번 사업비는 그 동안 경상남도에서 지원해왔던 방식이 아닌 경통협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진행에 따라 경상남도에서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strong><font size="3">5.24조치 이후 첫 남북 농업협력 재개</font></strong></p><p><strong>- <!--/CM_TITLE--></strong><span>4년만에 '통일딸기' 맛볼 수 있을 듯</span></p><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font color="#0000ff">whoony@tongilnews.com</font></a></div><div class="View_Info"><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4.06.05 17:33:19</div></div><table width="610" style="width: 610px; height: 720px;"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농업협력이 재개된다.</p><p>통일부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 상임대표 박남부)가 신청한 딸기모종 생산을 위한 3천 3백만 원 상당의 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p><p>이번 반출승인은 지난달 21일 '경통협'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이 2011년 이후 중단된 딸기 협력 사업 재개를 위한 딸기재배 물품지원 및 농업기술자 현장방문을 보장하는 의향서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p><p>이번 반출 물자는 딸기 조직배양모, 딸기 전용상토, 소독약 등 딸기 모종생산물품으로, 평양 순안공항 인근 '천동국영농장'에서 재배될 예정이다.</p><p>또한, 경통협 소속 농업기술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방북, 딸기모종 생산기술을 지도하고 지원물자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p><p>경통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측에서 딸기 모주 5천 주를 북측에 보내고, 이 중 2만5천 주의 모종을 생산, 일부를 남측으로 들여와 딸기를 생산하는 계획이다.</p><p>하지만 '5.24조치'이후 교류가 없던 점을 감안, 이번 사업은 북측에서 모종을 재배하고, 딸기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6월 말 경 농업기술자의 방북을 추진할 예정이다.</p><p>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들어 북한과 농업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번 딸기 묘목 생산을 위한 물품을 준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p><p>하지만 쌀, 밀, 감자, 농사용 비닐방막 등의 지원에 대해서는 "내용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검토해야 한다. 당장 농업협력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기는 좀 성급하다. 북한 반응을 봐야한다"고 말했다.</p><p>이번 사업으로 오는 2015년에는 북한에서 재배된 모종으로 생산된 딸기가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통상 '통일딸기'는 3~4월 정도 모주를 북측에 보내고, 이듬해 1~3월 중 모종을 들여와 딸기를 생산.판매해 왔다.</p><p>이번 사업비는 그 동안 경상남도에서 지원해왔던 방식이 아닌 경통협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진행에 따라 경상남도에서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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