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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모든 형식 대화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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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05 09:01 조회9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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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통일부, "모든 형식 대화 열려있다"</STRONG></P>
<P><SPAN>고위당국자 "지금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SPAN></P>
<DIV class=View_Info>이승현 기자  |  <A href="mailto:shlee@tongilnews.com">shlee@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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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View_Time><SPAN>승인</SPAN> 2015.01.02  12:38:43</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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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1/110374_40680_3729.JP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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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68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통일부는 2일 “이미 제의한 제2차 고위급 접촉과 통준위 차원의 대화를 포함하여 남북 간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모든 형식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다시 한번 정부 입장을 확인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TD></TR></TBODY></TABLE>
<P>새해 첫날부터 남북 양측이 다양한 수준의 대화 의지를 서로 밝히며 입장을 주고받는 가운데 통일부는 2일 “이미 제의한 제2차 고위급 접촉과 통준위 차원의 대화를 포함하여 남북 간 관심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모든 형식의 대화가 열려있다”고 다시 한번 정부 입장을 확인했다.</P>
<P>통일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오후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지금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화 형식은 북측이 고르라는 메시지다.</P>
<P>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북측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통준위 차원의 1월중 대화 제의에 대한 언급없이 ‘고위급접촉 재개’와 ‘부문별회담’ 등을 거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남북 간 모든 관심사항에 대해서 실질적이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P>
<P>통준위 차원의 대화제의가 사실상 묵살된 것 아니냐는 일부 분석과 수정제의를 할 생각이 없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는 “정부는 남북대화의 필요성과 의지를 충분히 밝혔다”며 “현 상황에서 특별히 추가적인 수정제의를 할 생각은 현재로서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P>
<P>앞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통준위 부위원장 자격으로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 부장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1월 중 남북대화를 제안한 데 이어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가 발표된 1일 오후 “우리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 당국 간 대화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P>
<P>통일부 고위당국자도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북한이 안을 주면 거기에 맞출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P>
<P>그는 1일 오후 류길재 장관이 당국자간 회담 제안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연말에 우리가 회담 제의했고 회담 제의에 의해서 (북이) 화답한 것으로 보고 우리가 조금 더 북의 징후를 남북관계 개선 쪽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오후에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그러나 통준위 대화, 고위급 접촉, 당국간 대화 등 어느 것 하나 매듭지어진 것이 없어서 교통정리는 불기피한 것으로 보인다.</P>
<P>임 대변인은 지난해 제안한 고위급접촉에 대해 북측에서 응답을 해 오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P>
<P>다만 북측이 신년사에서 대화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군사훈련 중단 등의 요구에 대해서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하여 대응할 것”이며,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현재로서는 정부가 미리 말할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BR><BR>당국간 회담 의제에 대해 고위당국자는 “단순히 만나자는 것이 아니고 상호간에 관심사”를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정상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최고위급 대화’까지 있기 때문에 다 올려놓고 이야기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치군사 문제’에 관한 협의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P>
<P>그는 특히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데 컨센서스가 있다”며 생사확인, 서신교환, 수시 상봉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북이 받아주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적극적 입장을 보였다.</P>
<P>정부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이 성사되면 그동안 북측에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갖지 못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에 대해 설명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납득시켜 남북관계를 풀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P>
<P>(추가2, 18:27)</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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