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경찰, 코리아연대 '이적단체' 혐의로 대대적 압수수색</STRONG></P>
<P><STRONG><!--/CM_TITLE--></STRONG><SPAN>(2보) 이적 목사도 압수수색.."위기탈출용 공안탄압" 반발</SPAN></P>
<DIV class=View_Info>김치관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ckkim@tongilnews.com">ckkim@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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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은 22일 통일운동단체인 코리아연대의 사무실과 이상준 공동대표 등 관계자 12명, 그리고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사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P>
<P>서울지방경찰청 대공분실 소속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상준 공동대표의 김포 자택에서 영장을 제시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코리아연대 회원 7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같은 시각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코리아연대 사무실도 압수수색이 실시됐다.</P>
<P>충남경찰청 역시 이날 오전 코리아연대 회원 4명의 가택수색을 진행했으며, 경기경찰청도 1명의 회원 자택을 수색했다.</P>
<P>경찰이 제시한 영장에는 코리아연대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혐의가 명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격월간 기관지 <프론트>와 인터넷 사이트 <민족일보>에 대해서도 이적표현물 제작.반포 혐의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이외에도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당시 대표를 평양에 파견해 조문한 사건과 지난해 독일 포츠담에서 개최된 국제포럼 등 평소 코리아연대의 활동에 대해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두고 있다.</P>
<P>코리아연대 간부 및 회원들과 함께 이날 압수수색을 받은 이적 목사는 코리아연대가 관계한 지난해 11월 독일 포츠담에서 개최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포럼’에 참여한 점으로 미루어 코리아연대 활동과 연관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BR><BR>이 목사는 특히 자신의 목회지가 경기도 김포 소재 민통선 지역인 특성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 및 애기봉 등탑 반대 주민 공동대책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아 이 운동에 앞장서왔다.</P>
<P>이날 압수수색을 받은 코리아연대 이상준 공동대표는 “박근혜 정권이 ‘정윤회 게이트’ 등으로 최대 위기에 봉착하자 통합진보당 해산을 신호탄으로 코리아연대 침탈로 위기탈출용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제2의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을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추가, 15:47) (수정, 24일 01:25) </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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