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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도 뛰어든 ‘두 국가론’ 논쟁…“반헌법적” 당정 색깔론 공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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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26 10:08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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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장한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북한 주장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색깔론’ 공세에 윤 대통령이 가세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게 됐다. 여권이 두 국가론을 정치권 주요 이슈로 부각해 여론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치권 일각에서 요즘 갑자기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 통일은 이야기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평생을 통일 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갑자기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들의 통일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반통일·반민족 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 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 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들은 통일을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자며 통일부도 없애자, 대한민국의 헌법상 영토 조항과 평화 통일 추진 조항도 삭제하는 등 헌법을 개정하자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과연 가능이나 한 얘기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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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문 링크 참고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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