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광복절에 ‘자유·확장’ 기조 바탕 세 갈래 ‘통일 담론’ 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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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8-14 14:07 조회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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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메시지가 상당 부분 다듬어져 윤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경축사 내용을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윤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를 통해 통일과 관련해 아주 구체적인 수준의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까지 상황으로 올해 경축사는 통일담론에 관한 내용이 거의 차지할 것 같다”며 “통일의 비전과 그걸 이뤄나갈 방법들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이번 경축사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올해 30주년인 점을 고려해 윤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그간의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보완한 통일담론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국내·국제·대북의 세 분야로 나눠 통일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 북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지속해서 강조해온 ‘자유의 확장’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며 우리 내부에서 통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고 자유의 연대를 국제사회로 어떻게 확장해나갈 것인지 등의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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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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