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 취임, "대화의 끈 놓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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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7 09:08 조회1,015회 댓글0건본문
<P><STRONG>홍용표 통일부 장관 취임, "대화의 끈 놓지 않겠다"</STRONG></P>
<P><STRONG><!--/CM_TITLE--></STRONG><SPAN>취임사, '소통과 융합으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진화시키겠다'</SPAN></P>
<DIV class=View_Info>이승현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shlee@tongilnews.com">shlee@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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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166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이 16일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8대 통일부 장관의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TD></TR></TBODY></TABLE>
<P>"소통과 융합을 통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진화시켜 나가겠다."</P>
<P>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8대 통일부 장관의 임기를 시작했다.</P>
<P>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과 '융합'을 시대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이로 인해 세상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사회의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창출되었"으나 "한반도는 단절과 대립으로 세계적 흐름에서 소외돼 있다"며 이같은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P>
<P>박근혜 정부 2년동안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나 북한과 신뢰를 쌓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는 자평속에 나온 이야기이다.</P>
<P>홍 장관은 "북한이 신뢰프로세스의 의미를 왜곡하며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리가 북한과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도 안되고 포기할 수도 없다"며, 이를 위해 먼저 "국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국민의 눈높이에서 대북정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P>
<P>이와 함께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우리의 문제이지만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있어야 그 해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세계적 가치와 국제기준을 소중히 여기며 남북이 이웃나라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동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무엇보다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협력은 자신과 통일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그 동안 정부가 북측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와 '현 시점에서 가능한 교류협력 사업' 등을 제안한 것을 상기시키고 "이 대화의 끈을 놓치 않겠다"고 강조했다.</P>
<P>"나아가 보다 효율적인 소통의 방법은 없는지, 기존의 협력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교류협력을 확대할 방법은 없겠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P>
<P>북측에 대한 비판도 빠뜨리지 않았다.</P>
<P>그는 "북한은 자신들의 핵개발과 군사적·언어적 도발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반감만을 키운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이 진심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원한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까지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아닌지, 자신들이 내세우는 대화의 전제조건들이 스스로에게 남북관계에 미칠 부작용은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또한 "북한의 잘못된 행동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되 대화가 필요할 땐 유연성을 발휘한다는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남북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해 나가겠다"는 원칙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P>
<P>그는 통일부 직원들을 향해 "하루에 10분씩만 통일문제를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통일미래를 상상하는 창조적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했다.</P>
<P>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실에 들러서도 기자들과 '통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싶다며 '공감대'를 강조하면서 "저에 대한 평가는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성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P>
<P>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앞서 지난 11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부적격'의견 병기 조건부로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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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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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통과 융합을 통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진화시켜 나가겠다."</P>
<P>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8대 통일부 장관의 임기를 시작했다.</P>
<P>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과 '융합'을 시대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이로 인해 세상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사회의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창출되었"으나 "한반도는 단절과 대립으로 세계적 흐름에서 소외돼 있다"며 이같은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P>
<P>박근혜 정부 2년동안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나 북한과 신뢰를 쌓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는 자평속에 나온 이야기이다.</P>
<P>홍 장관은 "북한이 신뢰프로세스의 의미를 왜곡하며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리가 북한과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도 안되고 포기할 수도 없다"며, 이를 위해 먼저 "국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국민의 눈높이에서 대북정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P>
<P>이와 함께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우리의 문제이지만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있어야 그 해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세계적 가치와 국제기준을 소중히 여기며 남북이 이웃나라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동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무엇보다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협력은 자신과 통일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그 동안 정부가 북측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와 '현 시점에서 가능한 교류협력 사업' 등을 제안한 것을 상기시키고 "이 대화의 끈을 놓치 않겠다"고 강조했다.</P>
<P>"나아가 보다 효율적인 소통의 방법은 없는지, 기존의 협력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교류협력을 확대할 방법은 없겠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P>
<P>북측에 대한 비판도 빠뜨리지 않았다.</P>
<P>그는 "북한은 자신들의 핵개발과 군사적·언어적 도발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반감만을 키운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이 진심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원한다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까지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은 아닌지, 자신들이 내세우는 대화의 전제조건들이 스스로에게 남북관계에 미칠 부작용은 무엇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또한 "북한의 잘못된 행동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되 대화가 필요할 땐 유연성을 발휘한다는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남북간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해 나가겠다"는 원칙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P>
<P>그는 통일부 직원들을 향해 "하루에 10분씩만 통일문제를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통일미래를 상상하는 창조적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했다.</P>
<P>취임식을 마친 후 기자실에 들러서도 기자들과 '통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싶다며 '공감대'를 강조하면서 "저에 대한 평가는 말보다는 앞으로의 행동과 성과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P>
<P>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앞서 지난 11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부적격'의견 병기 조건부로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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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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