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U대회 남북단일팀 관련 통일부 발언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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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2 14:21 조회998회 댓글0건본문
광주시민단체 “U대회 통일부 발언 강력 규탄”
2015년 03월 11일 (수) 16:36:28 박준배 기자 parti93@daum.net
6·15실천광전본부·시민협·우리민족 등 연대
남북단일팀 구성·북한 응원단 평화U대회 촉구
통일부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남북 단일팀 구성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통일부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1일 “통일부의 발언을 강력 규탄하며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및 북한 응원단 등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민족 등이 연대한 준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광주U대회 공식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모처럼 형성된 남북관계의 봄바람이 정부에 의해 모진 엄동설한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담당부서인 통일부의 이번 발언은 광주U대회와 별개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의하고, 최근 열린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남북단일팀과 북측 응원단의 참가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촉구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 김종 문화부 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정서 운운하며 남북단일팀 구성을 가로막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오는 18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민족,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민생평화광장, 노무현재단광주지역위원회, 광주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광주전남운동본부 등 광주평화U대회를 바라는 각계 시민·여성·사회·종교·제 정당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본부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규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공식출범 이후 대표단을 통해 통일부에 항의서한을 제출하고 북측 응원단 초청 및 단일팀 추진 등 평화U대회로 치르기 위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오전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국민정서와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정부는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남북 단일팀 추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검토하는 바가 없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성명서>
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남북단일팀 구성과 관련 통일부 당국자 발언을 규탄하며
남북단일팀 구성 노력 없는 통일부 강력 규탄한다!!
정부는 10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 남북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남북 단일팀 구성은 남북관계와 국민정서와의 조화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지난 3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2015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유대회)에 공식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모처럼 형성된 남북관계의 봄바람이 우리 정부에 의해 모진 엄동설한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남북 당국 간 아무런 노력도 없이, 오히려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담당부서인 통일부의 이번 발언은 광주유대회와 별개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개탄스럽다.
FISU 총회에서도 남북단일팀을 결의하고, 최근 열린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남북단일팀 및 북한응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 문화부 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정서 운운하며 남북단일팀 구성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는 이번 통일부의 발언을 강력 규탄하여 광주유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및 북한 응원단 등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
(준)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는 광주평화U대회를 바라는 각계 시민 여성 사회 종교 제 정당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오는 3월 18일 공동위원장단 회의와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을 할 예정이다.
오늘 규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 이후에 대표단을 통해 통일부에 항의서한을 제출할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북측에 응원단 초청 및 단일팀 추진 등 평화U대회로 반드시 성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5년 3월 11일
(준)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진보연대, 사) 우리민족, 민생평화광장, 노무현재단광주지역위원회, 광주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광주전남운동본부.
2015년 03월 11일 (수) 16:36:28 박준배 기자 parti93@daum.net
6·15실천광전본부·시민협·우리민족 등 연대
남북단일팀 구성·북한 응원단 평화U대회 촉구
통일부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남북 단일팀 구성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통일부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11일 “통일부의 발언을 강력 규탄하며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및 북한 응원단 등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민족 등이 연대한 준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광주U대회 공식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모처럼 형성된 남북관계의 봄바람이 정부에 의해 모진 엄동설한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담당부서인 통일부의 이번 발언은 광주U대회와 별개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의하고, 최근 열린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남북단일팀과 북측 응원단의 참가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촉구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 김종 문화부 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정서 운운하며 남북단일팀 구성을 가로막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준비위는 오는 18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민족,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 민생평화광장, 노무현재단광주지역위원회, 광주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광주전남운동본부 등 광주평화U대회를 바라는 각계 시민·여성·사회·종교·제 정당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본부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규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공식출범 이후 대표단을 통해 통일부에 항의서한을 제출하고 북측 응원단 초청 및 단일팀 추진 등 평화U대회로 치르기 위한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오전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국민정서와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정부는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나 남북 단일팀 추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검토하는 바가 없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성명서>
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남북단일팀 구성과 관련 통일부 당국자 발언을 규탄하며
남북단일팀 구성 노력 없는 통일부 강력 규탄한다!!
정부는 10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 남북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남북 단일팀 구성은 남북관계와 국민정서와의 조화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지난 3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2015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유대회)에 공식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모처럼 형성된 남북관계의 봄바람이 우리 정부에 의해 모진 엄동설한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남북 당국 간 아무런 노력도 없이, 오히려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담당부서인 통일부의 이번 발언은 광주유대회와 별개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개탄스럽다.
FISU 총회에서도 남북단일팀을 결의하고, 최근 열린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남북단일팀 및 북한응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 문화부 2차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정서 운운하며 남북단일팀 구성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는 이번 통일부의 발언을 강력 규탄하여 광주유대회 남북단일팀 구성 및 북한 응원단 등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바이다.
(준)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는 광주평화U대회를 바라는 각계 시민 여성 사회 종교 제 정당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본부를 오는 3월 18일 공동위원장단 회의와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을 할 예정이다.
오늘 규탄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 이후에 대표단을 통해 통일부에 항의서한을 제출할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북측에 응원단 초청 및 단일팀 추진 등 평화U대회로 반드시 성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5년 3월 11일
(준)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진보연대, 사) 우리민족, 민생평화광장, 노무현재단광주지역위원회, 광주평화재단, 우리겨레하나되기광주전남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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