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北 "'5.24조치' 유지는 남북관계 개선 의지없다는 것"<!--/CM_TITLE--></STRONG>
<DIV class=View_Info>조정훈 기자  |  <A href="mailto:whoony@tongilnews.com">whoony@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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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천안함 사건으로 야기된 '5.24조치' 발표 5년을 앞두고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자 기사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을 구실로 '5.24조치'라는 것을 발동시킴으로써 남북관계는 완전폐쇄상태에 빠지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짓밟혔으며 동족대결은 극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P>
<P>그리고 "'5.24조치'가 이명박 역도가 남긴 동족대결정책의 찌꺼기로서 그 바탕자체가 반통일이고 목적도 남북관계 파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5.24조치'는 남과 북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하여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관계개선을 이룩하는 것을 가로막고있는 근본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P>
<P>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의에 의해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협력과 교류를 다그칠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조성되었지만 그 모든 것은 종당에는 '5.24조치'에 부딪쳐 응당한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고 강조했다.</P>
<P>신문은 "괴뢰패당이 남북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무엇때문에 그것을 근원적으로 가로막는 '5.24조치'를 해제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라며 "'5.24조치'와 같은 전형적인 남북관계의 장애물, 동족대결 역사의 오물을 계속 붙안고있는 것은 그들이 대화와 관계개선을 꼬물만큼도 바라지 않으며 원하는 것은 오직 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이라는 것을 똑똑히 입증해 주고있다"고 주장했다.</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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