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차관보, "제3국이 강력한 대표자인 듯 행세" 중국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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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7 15:32 조회990회 댓글0건본문
<DIV><STRONG>미 차관보, "제3국이 강력한 대표자인 듯 행세" 중국에 불만</STRONG></DIV>
<DIV><STRONG><!--/CM_TITLE--></STRONG><SPAN>국방부 "주변국이 우리 안보정책에 영향력 행사 안돼"</SPAN></DIV>
<DIV class=View_Info>이광길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gklee68@tongilnews.com">gklee68@tongilnews.com</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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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articleBody class=view_r style="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아직 배치되지도 않은 이론 상의 안보 체계에 대해, 제3국이 강력한 대표자인 듯 행세하는 게 매우 흥미롭다."</P>
<P>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7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달라'는 전날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발언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토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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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503/111267_41662_2447.jpg"></TD>
<TD width=10>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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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1662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사진-주한미대사관]</TD></TR></TBODY></TABLE>
<P>러셀 차관보는 "나는 군인도, 탄도미사일 전문가도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에 따른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검토 배경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중국은 사드가 동부 연안 전략기지를 탐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P>
<P>그는 "북한은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고,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보호할 체계를 검토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P>
<P>'오늘 사드 배치 문제가 거론됐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제 류젠차오 부장조리 발언으로 공론 영역에서 활발하지만 내 의제는 아니다"라고 한발 뺐다.</P>
<P>중국이 한국에 '창립멤버로 참가하라'고 요청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서는 "각 나라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참가에 앞서 다자개발은행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AIIB를 자국 주도의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기류다. 최근 영국의 참가 발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P>
<P>러셀 차관보는 또한 "한일 양자와 한미일 3자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한.일 당국자들과 논의할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인용, 역사 문제를 21세기를 위한 진전 차원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P>
<P>전날 방한한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전 이경수 차관보,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오후 워싱턴 DC로 돌아갈 예정이다. </P>
<P>한편,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변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은 가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제3자가 감놔라 배놔라 한다'는 러셀 차관보 발언과도 같은 맥락이다.</P>
<P>정부 당국자는 "첫째 중국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 둘째 종합적 국익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라는 한국 정부의 정리된 입장을 밝혔다. 또 러셀 차관보 발언 취지도 배치 준비도 안된 시스템에 대해 중국이 왜 나서느냐는 것이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드 배치 논란을 부추긴 것은 지난 12일 주한미군의 '부지조사' 공개라는 점은 지적하지 않았다.</P>
<P>이 당국자에 따르면, 러셀 차관보 방한 계기 한.미 협의의 초점은 리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에 따른 동맹의 굳건함 과시, 이달 말로 창립멤버 가입 시한이 다가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문제, 종전 7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계기 한일관계 개선 문제였다.</P>
<P>(추가, 14:55)</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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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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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배치되지도 않은 이론 상의 안보 체계에 대해, 제3국이 강력한 대표자인 듯 행세하는 게 매우 흥미롭다."</P>
<P>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7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달라'는 전날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발언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토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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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셀 차관보는 "나는 군인도, 탄도미사일 전문가도 아니지만,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에 따른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검토 배경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중국은 사드가 동부 연안 전략기지를 탐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P>
<P>그는 "북한은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고,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보호할 체계를 검토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P>
<P>'오늘 사드 배치 문제가 거론됐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제 류젠차오 부장조리 발언으로 공론 영역에서 활발하지만 내 의제는 아니다"라고 한발 뺐다.</P>
<P>중국이 한국에 '창립멤버로 참가하라'고 요청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서는 "각 나라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참가에 앞서 다자개발은행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AIIB를 자국 주도의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기류다. 최근 영국의 참가 발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P>
<P>러셀 차관보는 또한 "한일 양자와 한미일 3자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한.일 당국자들과 논의할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인용, 역사 문제를 21세기를 위한 진전 차원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P>
<P>전날 방한한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전 이경수 차관보,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오후 워싱턴 DC로 돌아갈 예정이다. </P>
<P>한편,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변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은 가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의 국방안보 정책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제3자가 감놔라 배놔라 한다'는 러셀 차관보 발언과도 같은 맥락이다.</P>
<P>정부 당국자는 "첫째 중국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 둘째 종합적 국익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라는 한국 정부의 정리된 입장을 밝혔다. 또 러셀 차관보 발언 취지도 배치 준비도 안된 시스템에 대해 중국이 왜 나서느냐는 것이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드 배치 논란을 부추긴 것은 지난 12일 주한미군의 '부지조사' 공개라는 점은 지적하지 않았다.</P>
<P>이 당국자에 따르면, 러셀 차관보 방한 계기 한.미 협의의 초점은 리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에 따른 동맹의 굳건함 과시, 이달 말로 창립멤버 가입 시한이 다가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문제, 종전 70주년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계기 한일관계 개선 문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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