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가뭄 극복’ 남북협력 계기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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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5 09:07 조회98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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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홍용표, “‘가뭄 극복’ 남북협력 계기로 삼자”</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광복70년 행사, "민간 차원에서라도 됐으면 좋겠다"</span></p><div class="View_Info">이승현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shlee@tongilnews.com"><font color="#0000ff">shlee@tongilnews.com</font></a></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북한의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 통보로 적신호가 켜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현재 남과 북이 동시에 절실한 가뭄피해 극복을 협력의 계기로 삼자는 구상이 정부 고위당국자로부터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p><p>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3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통일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쪽 다 동시에 가뭄이 있어서 둘 다 어렵지만 사정이 좀 나은 쪽에서 좀 더 안 좋은 쪽을 먼저 도와주고, 나중에 필요한 일을 같이 하고, 그런 것들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남북협력의 필요성을 밝혔다.<br><br>홍 장관은 지난 봄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남북간 협력관계가 미비해 불이 번지는 걸 뻔히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함부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그런 쪽으로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고 좋은 계기를 잘 살려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p>그러나 “아직 선제적으로 제의할 계획은 없으며,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상태나 식량 작황 등 객관적 지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선제적 지원 제의를 받아들이는 상대의 주관적 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p>이와 함께, 홍 장관은 얼마 남지 않은 광복70주년 행사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정부가 아니면 민간 차원에서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p><p>다만, 정부와 민간에서 각각 추진하는 여러 행사가 있고 개최 장소도 서울, 평양이 두루 망라돼 있는 만큼 정부가 어느 한 장소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p><p>이날, 고위 당국자는 지난 6.15공동행사를 성사시키려고 굉장히 애를 썼지만 북한이 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정부로서는 솔직히 좀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p><p>한편, 홍 장관은 지난 ‘6.15 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북측이 밝힌 대화의지와 20일 광주U대회 불참 통보를 서로 상반되는 교차 사인으로 해석했으며, “정말 좋은 만남의 계기인데 왜 이런 것까지 나오지 않을까, 정말 아쉽다. 안타깝다”를 연발했다.</p><p>그러나 일각에서는, 북측이 대회 불참 이유로 밝힌 유엔인권사무소 개소와 관련, 원래 4월로 잡혀 있던 일정이 6월 말로 옮겨진 것이었으나 아직 사무실도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이고 사무소 소장도 다시 돌아갔다가 8월 초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왜 굳이 이 시점에 강행했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strong>홍용표, “‘가뭄 극복’ 남북협력 계기로 삼자”</strong></p><p><strong><!--/CM_TITLE--></strong><span>광복70년 행사, "민간 차원에서라도 됐으면 좋겠다"</span></p><div class="View_Info">이승현 기자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mailto.html?mail=shlee@tongilnews.com"><font color="#0000ff">shlee@tongilnews.com</font></a></div><table width="690" bgcolor="#d0d0d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0"><tbody><tr><td bgcolor="#ffffff"><table width="64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 10px 0px;"><p>북한의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 통보로 적신호가 켜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현재 남과 북이 동시에 절실한 가뭄피해 극복을 협력의 계기로 삼자는 구상이 정부 고위당국자로부터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p><p>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3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통일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쪽 다 동시에 가뭄이 있어서 둘 다 어렵지만 사정이 좀 나은 쪽에서 좀 더 안 좋은 쪽을 먼저 도와주고, 나중에 필요한 일을 같이 하고, 그런 것들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남북협력의 필요성을 밝혔다.<br><br>홍 장관은 지난 봄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남북간 협력관계가 미비해 불이 번지는 걸 뻔히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함부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그런 쪽으로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고 좋은 계기를 잘 살려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p>그러나 “아직 선제적으로 제의할 계획은 없으며,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상태나 식량 작황 등 객관적 지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선제적 지원 제의를 받아들이는 상대의 주관적 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p>이와 함께, 홍 장관은 얼마 남지 않은 광복70주년 행사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으며, 정부가 아니면 민간 차원에서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p><p>다만, 정부와 민간에서 각각 추진하는 여러 행사가 있고 개최 장소도 서울, 평양이 두루 망라돼 있는 만큼 정부가 어느 한 장소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p><p>이날, 고위 당국자는 지난 6.15공동행사를 성사시키려고 굉장히 애를 썼지만 북한이 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정부로서는 솔직히 좀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p><p>한편, 홍 장관은 지난 ‘6.15 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북측이 밝힌 대화의지와 20일 광주U대회 불참 통보를 서로 상반되는 교차 사인으로 해석했으며, “정말 좋은 만남의 계기인데 왜 이런 것까지 나오지 않을까, 정말 아쉽다. 안타깝다”를 연발했다.</p><p>그러나 일각에서는, 북측이 대회 불참 이유로 밝힌 유엔인권사무소 개소와 관련, 원래 4월로 잡혀 있던 일정이 6월 말로 옮겨진 것이었으나 아직 사무실도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이고 사무소 소장도 다시 돌아갔다가 8월 초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왜 굳이 이 시점에 강행했느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p></td></tr><tr><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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