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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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30 08:41 조회945회 댓글0건본문
청년동맹 9차대회.."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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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4">▲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렸다. 여기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개칭됐다.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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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개칭됐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그리고 2012년부터 청년동맹을 대표한 전용남 1비서가 유임됐다.</p>
<p>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9차대회 결정서를 보도했다. 청년동맹 9차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렸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p>
<p>이번 대회에서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하여, △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하여, △청년동맹 중앙지도기관 선거에 대하여, △청년동맹의 명칭을 새로 명명할 데 대하여, △청년동맹 규약개정에 대하여 등이 의제로 다뤄졌다.</p>
<p><span style="color: rgb(0, 0, 255);">"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명칭변경,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span></p>
<p>먼저, 9차대회 결정서는 명칭변경 이유로 "청년동맹의 명칭을 조선노동당의 영원한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결부하여 새롭게 명명하는 것은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라고 밝혔다.</p>
<p>"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높이 인민의 자주적 이상과 염원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역사적 단계에 들어섰"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우리 당과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주체적 청년조직 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가장 과학적인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라는 배경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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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5">▲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남 1비서에게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깃발을 건네고 있다.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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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청년동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청년동맹이라는 것을 청년동맹규약에 명문화하도록 하심으로써 청년동맹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고 개칭 이유를 설명했다.</p>
<p>결정서는 "청년동맹은 자기의 지도사상과 혁명전통, 수령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되여온 전 노정으로 보나 우리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으로 보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과만 결부하여 부를 수 있는 명실공히 수령의 청년동맹, 당의 청년전위조직"이라고 강조했다.</p>
<p>그리고 "청년동맹과 우리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p>
<p>청년동맹은 1926년 김일성 주석이 조직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을 토대로 1927년 8월 28일 결성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공청)'을 뿌리로 하고 있다. 이에 북한은 매년 8월 28일을 '청년절'로 지내고 있다.</p>
<p>이후 1946년 1월 '북조선민주청년동맹(민청)'으로 재결성됐으며, 1964년 5차 대회에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1996년 1월 대표자회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으로 개칭된 뒤 이번 9차 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굳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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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6">▲ 청년동맹 9차대회 참가자들이 찬성을 의미하는 붉은 색 증을 들고 있다.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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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rgb(0, 0, 255);">전용남 1비서 유임.."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 역할 다하자"</span></p>
<p>이번 대회에서는 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있었다. 여기서 전용남 1비서가 유임됐다. 전용남은 2012년에 처음 청년동맹 위원장을 맡았다. </p>
<p>본 대회에 앞서 열린 9차대회 제1차전원회의에서 결정된 데 따르면, 1비서 전용남, 비서 박철민, 장현철, 배충일, 김경준, 리성호, 장용길, 정영원, 함광철, 리금철 등이 선거됐다. </p>
<p>또한, 중앙위원회 부장, <청년전위사> 책임주필 등이 임명됐으며, 청년동맹중앙검사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이 선거됐지만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p>
<p>그리고 청년동맹 규약개정 결정서가 대표자 전원찬성으로 채택됐으며, 청년동맹 명칭변경 관련 내용이 수정됐을 것으로 보인다.</p>
<p>이날 대회에서 전용남 1비서는 사업총화보고에서 "사로청 제8차대회(1993년)가 진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혁명, 선군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전인민적 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하여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고 평가했다.</p>
<p>그리고 "당의 청년중시사상, 청년중시정치는 조선혁명과 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승리사를 창조하고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사상, 위대한 정치"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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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7">▲ 대표자들이 붉은 손수건과 깃발을 흔들고 있다.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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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에서 이룩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청년동맹이 명실공히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된 것"이며 "당의 청년전위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그들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며 청년강국의 위용을 떨치도록 하였으며 학생소년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강성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온 것"이라고 말했다.</p>
<p>그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하루빨리 실현하는 것은 청년동맹과 조선청년들 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이며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세계진보적 청년학생들과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청년학생운동의 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 실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
<p>9차대회에는 황병서, 최룡해, 김기남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중앙 및 지방 청년동맹 대표회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했으며,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대표단, 재중조선인청년연합회 대표단 단장 축하연설, 조선소년단 축하단의 '축하를 드려요 청년전위 오빠, 언니들에게' 축하시 낭독 등이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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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8">▲ 청년동맹 횃불야회가 28일 밤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렸다.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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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649">▲ 횃불야회 모습. [캡처-노동신문]</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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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5월1일경기장에서 '당을 따라 청년강국 앞으로!'라는 주제의 횃불야회가 열렸다.</p>
<p>'혁명의 계주봉'이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3명의 청년학생들이 5백만 청년전위 맹세를 담은 봉화대에 불을 지폈으며, '영원한 태양의 청년동맹', '1927.8.28', '1946.1.17', '1996.1.19' 등이 횃불대형으로 그려졌다.</p>
<p>'1927.8.28'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차광수, 최창걸, 계영춘, 허률, 한영애 등이 북산공원 약왕묘 지하실에서 결성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 날짜를 의미하며, '1946.1.17'은 '북조선민주청년동맹' 결성일, '1996.1.19'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개칭일을 의미한다.</p>
<p>그리고 '한별', '광명성', '청년전위', '백두혈통',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 '수령보위', '영원하라 청년강국의 홰불이여'라는 글귀가 그려졌다. 야회가 끝난 뒤에는 새로 창작된 노래 '청춘송가'에 맞춰 무도회가 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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