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촛불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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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11 12:06 조회995회 댓글0건본문
‘적폐청산 평화행동’, 5월 대선까지 광화문 등에서 ‘평화행동’ 캠페인 진행 /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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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6897">▲ 6.15남측위원회,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광화문광장에서 '적폐청산 평화행동' 구성을 발표하고 5월 대선까지 30일동안 시민들과 함게 평화행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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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p>“광화문을 정권 퇴진의 광장에서 분단 적폐 청산과 평화의 광장으로!”</p>
<p>지난 겨울 눈보라를 뚫고 타올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이끌어낸 촛불이 다시 봄을 맞은 광장에서 분단 적폐 청산과 평화를 외치기 시작했다.</p>
<p>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오전 지난 겨울 촛불로 가득했던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적폐청산 평화행동’(평화행동) 구성을 선포하고 이날부터 대선이 치러지는 5월 10일까지 30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 하는 평화행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p>
<p>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에도 불구하고 적폐 중의 적폐라고 할 수 있는 사드배치가 강행되고 군사적 충돌 직전까지 갈 수 있는 대규모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어 4월의 한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간절한 까닭이다.</p>
<p>평화행동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지금의 상황을 “위안부 야합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폐기되지 않고 있으며, 정권 안보용 ‘북한 위협 타령’ 아래 대북 적대정책과 한미 전쟁연습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과 배치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쓰러진 정권의 선출되지 않은 잔당들에 의해 사드 배치가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또 촛불 민심이 열망했던 ‘평화로운 한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 같은 상황은 “인적청산 1순위인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통령 놀음과, 국회와 야당들의 방기, 대미추종-대북적대 정책에 대한 유력 대선주자들의 무책임한 편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짚었다.</p>
<p>이어 “오늘부터 대선 당일인 5월 9일까지 30일간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행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촛불항쟁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의 촛불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p>
<p>평화행동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드배치 철회와 평화통일 대통령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중심으로 홍보물 배포와 피케팅, 1인 시위와 대규모 집회 등을 병행하는 집중행동을 벌일 계획이다.</p>
<p>여성, 농민, 청년, 학생, 노동 등 주요 단체들을 중심으로 토크콘서트와 문화제 등 다양한 광장행동이 진행되며, 서울시민 1만 평화통일선언도 준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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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6896">▲ 왼쪽부터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이화용 전국대학민주동문회 상임대표, 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대표, 김예빈 서울대학생겨레하나 대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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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촛불항쟁으로 보수정권은 물러갔지만 관료들은 종전 방침에서 한걸음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있다”며, “분단적폐 청산을 위해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며, 남북대화를 즉시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은 ‘박근혜 없는 박근혜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정권교체와 더불어 끝장내야 하는 것은 “적폐중의 으뜸이고 기본적이며 심각하고 아프디 아픈 분단 적폐”라고 말했다.</p>
<p>특히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나가는 도정에 평화와 공존, 통일로 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합의한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p>
<p>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대표는 최근 호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미 해군 칼빈슨 핵항공모함 전단이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동해로 기수를 돌려 이동하는 문제를 거론하면서 “미국은 선거 때만 되면 남북의 대결구도를 악용해 왔다”고 지적했다.</p>
<p>이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평화행동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서울지역에서는 이미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광역 시·도 단위에서 1만인 규모의 선언을 준비하고 있고 5월 대선을 앞두고는 범국민 평화운동을 전개해 개혁정부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p>
<p>김혜빈 서울대학생겨레하나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직전까지 추진하던 정책이 바로 사드배치라며,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왜 사드배치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p>
<p>“5월 대선을 만든 광장의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박근혜표 정책을 잇는 대통령이 아니라 평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통령일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이 최대한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대선 레이스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p>
<p>전국대학민주동문회 상임대표인 이화용 성균관대 민주동문회장도 분단적폐 청산을 위한 평화행동에 함께 하겠다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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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6899">▲ 평화행동 선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적폐청산과 평화행동의 의지를 담아 서울지도를 배경으로 곳곳에 깃발을 꼽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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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완연한 봄을 맞은 광화문 광장에서는 평화행동 외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대선까지 진행하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국 대사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 등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경실련 통일협회도 오는 14일까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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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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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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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광화문을 정권 퇴진의 광장에서 분단 적폐 청산과 평화의 광장으로!”</p>
<p>지난 겨울 눈보라를 뚫고 타올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이끌어낸 촛불이 다시 봄을 맞은 광장에서 분단 적폐 청산과 평화를 외치기 시작했다.</p>
<p>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오전 지난 겨울 촛불로 가득했던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적폐청산 평화행동’(평화행동) 구성을 선포하고 이날부터 대선이 치러지는 5월 10일까지 30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 하는 평화행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p>
<p>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에도 불구하고 적폐 중의 적폐라고 할 수 있는 사드배치가 강행되고 군사적 충돌 직전까지 갈 수 있는 대규모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어 4월의 한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간절한 까닭이다.</p>
<p>평화행동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지금의 상황을 “위안부 야합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폐기되지 않고 있으며, 정권 안보용 ‘북한 위협 타령’ 아래 대북 적대정책과 한미 전쟁연습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국민과 배치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쓰러진 정권의 선출되지 않은 잔당들에 의해 사드 배치가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또 촛불 민심이 열망했던 ‘평화로운 한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 같은 상황은 “인적청산 1순위인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통령 놀음과, 국회와 야당들의 방기, 대미추종-대북적대 정책에 대한 유력 대선주자들의 무책임한 편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짚었다.</p>
<p>이어 “오늘부터 대선 당일인 5월 9일까지 30일간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행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촛불항쟁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의 촛불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p>
<p>평화행동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드배치 철회와 평화통일 대통령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중심으로 홍보물 배포와 피케팅, 1인 시위와 대규모 집회 등을 병행하는 집중행동을 벌일 계획이다.</p>
<p>여성, 농민, 청년, 학생, 노동 등 주요 단체들을 중심으로 토크콘서트와 문화제 등 다양한 광장행동이 진행되며, 서울시민 1만 평화통일선언도 준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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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은 ‘박근혜 없는 박근혜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정권교체와 더불어 끝장내야 하는 것은 “적폐중의 으뜸이고 기본적이며 심각하고 아프디 아픈 분단 적폐”라고 말했다.</p>
<p>특히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나가는 도정에 평화와 공존, 통일로 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합의한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p>
<p>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대표는 최근 호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미 해군 칼빈슨 핵항공모함 전단이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동해로 기수를 돌려 이동하는 문제를 거론하면서 “미국은 선거 때만 되면 남북의 대결구도를 악용해 왔다”고 지적했다.</p>
<p>이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평화행동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서울지역에서는 이미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광역 시·도 단위에서 1만인 규모의 선언을 준비하고 있고 5월 대선을 앞두고는 범국민 평화운동을 전개해 개혁정부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p>
<p>김혜빈 서울대학생겨레하나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직전까지 추진하던 정책이 바로 사드배치라며,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왜 사드배치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p>
<p>“5월 대선을 만든 광장의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박근혜표 정책을 잇는 대통령이 아니라 평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통령일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이 최대한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대선 레이스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p>
<p>전국대학민주동문회 상임대표인 이화용 성균관대 민주동문회장도 분단적폐 청산을 위한 평화행동에 함께 하겠다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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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완연한 봄을 맞은 광화문 광장에서는 평화행동 외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대선까지 진행하는 일정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국 대사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 등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경실련 통일협회도 오는 14일까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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