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단체,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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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02 11:54 조회973회 댓글0건본문
“대결 아닌 대화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해야” /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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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6132">▲ 평통사와 한국진보연대 등이 1일 미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통일뉴스 이광길 기자]</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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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p><span style="color:#800000;">“대결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연합연습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span></p>
<p>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와 한국진보연대 등 38개 반전평화단체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평화를 해치고 북미 간, 남북 간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켜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p>
<p>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은 1일부터 4월말까지, 지휘소연습인 키리졸브는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시 미 증원군 병력과 장비를 한반도로 신속 파견.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키리졸브 연습이 먼저 시작되고 독수리연습이 이어졌던 예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p>
<p>반전평화단체들은 “이번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는 미국의 전략자산과 대표적 선제공격무기의 전개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례적으로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 2척이 동원된다는 보도”를 근거로 들었다. </p>
<p>육군은 △연합제병협동훈련, △연합공중침투훈련, △연합대테러훈련을, 해군은 △연합항모강습단훈련, △연합해상전투단훈련, △연합기뢰전, △연합해상특수전을, 해병대는 상륙훈련인 ‘쌍룡’을, 공군은 ‘맥스 썬더’ 등을 실시한다. </p>
<p>반전평화단체들은 “이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제공격적 전쟁연습을 벌이는 것 자체가 유엔헌장 2조 4항이 금지하고 있는 ‘무력의 위협’에 해당하며 평화적 통일을 천명하고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헌법 4조와 5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p>
<p>이어 “한미연합군사연습으로 인한 군사적 위기의 고조는 동북아에서 MD(미사일방어체계) 및 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과 일본에게 기회와 명분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p>
<p>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을 통해 미국은 중국을 포위 봉쇄하는 군사패권을 관철하고 “일본은 미국의 부추김 속에 한반도 재침략을 포함한 군사대국화 야망을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p>
<p>반전평화단체들은 “한미 당국이 대북 공격적 전쟁연습을 강화할수록 이를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북한의 강력한 반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이 심화되어 왔다”며 “한미 당국은 지금이라도 불법적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이에 상응하여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함으로써 지긋지긋한 대결의 악순환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p>
<p>한편, 1일 오전 7시30분께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면서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격퇴 될 것이며 어떠한 핵무기 사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p>
<p>매티스 장관은 또한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소유권이 롯데그룹에서 대한민국 정부로 공식 이전된 것을 환영했다. </p>
<p>미 국방부는 “금번 부지 소유권 이전은 대한민국에 방어용 무기체계인 사드 포대를 가능한 조속히 배치하기로 한 한미동맹의 결정을 지원하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민과 한미동맹군을 방어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다.</p>
<p>(추가, 12:09)</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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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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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00;">“대결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연합연습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span></p>
<p>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와 한국진보연대 등 38개 반전평화단체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은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평화를 해치고 북미 간, 남북 간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켜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p>
<p>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은 1일부터 4월말까지, 지휘소연습인 키리졸브는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시 미 증원군 병력과 장비를 한반도로 신속 파견.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키리졸브 연습이 먼저 시작되고 독수리연습이 이어졌던 예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p>
<p>반전평화단체들은 “이번 키리졸브/독수리연습에는 미국의 전략자산과 대표적 선제공격무기의 전개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례적으로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 2척이 동원된다는 보도”를 근거로 들었다. </p>
<p>육군은 △연합제병협동훈련, △연합공중침투훈련, △연합대테러훈련을, 해군은 △연합항모강습단훈련, △연합해상전투단훈련, △연합기뢰전, △연합해상특수전을, 해병대는 상륙훈련인 ‘쌍룡’을, 공군은 ‘맥스 썬더’ 등을 실시한다. </p>
<p>반전평화단체들은 “이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선제공격적 전쟁연습을 벌이는 것 자체가 유엔헌장 2조 4항이 금지하고 있는 ‘무력의 위협’에 해당하며 평화적 통일을 천명하고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헌법 4조와 5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p>
<p>이어 “한미연합군사연습으로 인한 군사적 위기의 고조는 동북아에서 MD(미사일방어체계) 및 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과 일본에게 기회와 명분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p>
<p>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을 통해 미국은 중국을 포위 봉쇄하는 군사패권을 관철하고 “일본은 미국의 부추김 속에 한반도 재침략을 포함한 군사대국화 야망을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p>
<p>반전평화단체들은 “한미 당국이 대북 공격적 전쟁연습을 강화할수록 이를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북한의 강력한 반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이 심화되어 왔다”며 “한미 당국은 지금이라도 불법적 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이에 상응하여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함으로써 지긋지긋한 대결의 악순환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p>
<p>한편, 1일 오전 7시30분께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수호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면서 “미국이나 동맹국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격퇴 될 것이며 어떠한 핵무기 사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p>
<p>매티스 장관은 또한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소유권이 롯데그룹에서 대한민국 정부로 공식 이전된 것을 환영했다. </p>
<p>미 국방부는 “금번 부지 소유권 이전은 대한민국에 방어용 무기체계인 사드 포대를 가능한 조속히 배치하기로 한 한미동맹의 결정을 지원하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민과 한미동맹군을 방어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다.</p>
<p>(추가, 12:09)</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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