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간교류, 유연하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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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22 16:33 조회949회 댓글0건본문
우리민족서로돕기 대북접촉, 6.15공동행사 등 주목 /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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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7498">▲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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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p>통일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국면 속에서도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접촉, 6.15민족공동행사 개최 여부 등이 주목된다.</p>
<p>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관계의 단절은 한반도의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빅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남북관계 개선을 원칙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통일부가 과거 9년과 기조를 달리하고 있음을 엿보는 대목이다.</p>
<p>이에따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들의 대북접촉신청이 조만간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지원 및 사회문화교류 단체 10곳이 대북접촉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는 6.15민족공동행사 성사 가능성도 주목된다.<br />
<br />
6.15남측위는 북측지역에서 6.15공동행사를 열고, 남측에서 수십명이 참가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평양보다는 개성이 개최지로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이와 함께, 북한이 주축이 된 국제태권도연맹(ITF)가 다음달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에 시범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북측의 방남 가능성도 있다.</p>
<p>이덕행 대변인은 "(북측 방남에 대해) 구체적으로 신청이 들어온 것은 없다"며 "만약에 남한 방문을 신청해 온다면 국제관례라든지 대회규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p>
<p>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통일부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도, 남북 민간교류는 유연하게 허용할 방침이어서 '5.24조치'가 자연스레 사라질 전망이다.</p>
<p>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군 통신선 복구를 언급한 데 대해, 이 대변인은 "남북대화 뿐 아니고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남북 간에 연락채널이 있어야 된다"며 "그동안 남북관계 연락채널 복원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다. 좀 더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역시 기존과 달라진 태도로 평가된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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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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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7498">▲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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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통일부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국면 속에서도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접촉, 6.15민족공동행사 개최 여부 등이 주목된다.</p>
<p>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관계의 단절은 한반도의 안정 등을 고려할 때 바람빅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남북관계 개선을 원칙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통일부가 과거 9년과 기조를 달리하고 있음을 엿보는 대목이다.</p>
<p>이에따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들의 대북접촉신청이 조만간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지원 및 사회문화교류 단체 10곳이 대북접촉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는 6.15민족공동행사 성사 가능성도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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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는 북측지역에서 6.15공동행사를 열고, 남측에서 수십명이 참가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평양보다는 개성이 개최지로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이와 함께, 북한이 주축이 된 국제태권도연맹(ITF)가 다음달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에 시범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북측의 방남 가능성도 있다.</p>
<p>이덕행 대변인은 "(북측 방남에 대해) 구체적으로 신청이 들어온 것은 없다"며 "만약에 남한 방문을 신청해 온다면 국제관례라든지 대회규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p>
<p>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통일부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면서도, 남북 민간교류는 유연하게 허용할 방침이어서 '5.24조치'가 자연스레 사라질 전망이다.</p>
<p>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군 통신선 복구를 언급한 데 대해, 이 대변인은 "남북대화 뿐 아니고 남북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남북 간에 연락채널이 있어야 된다"며 "그동안 남북관계 연락채널 복원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다. 좀 더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역시 기존과 달라진 태도로 평가된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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