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제사회와 강력한 응징 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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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4 10:21 조회1,023회 댓글0건본문
<추가2> 한.미 정상 통화 추진..우리군 타격 능력 과시, 미군 전략자산 전개도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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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
<table width="64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align="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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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artFragment--></p>
<p><!--StartFragme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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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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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709/121986_59194_485.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9194">▲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허에 대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와대]</td>
</tr>
</tbody>
</table>
<p>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p>
<p>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4시 35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NSC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오늘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확인하고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오후 1시반부터 3시까지 개최하여 관련 사항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특히 “대통령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p>
<table align="right"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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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709/121986_59191_484.jpg" /></td>
<td width="10">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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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9191">▲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래 세 번째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td>
</tr>
</tbody>
</table>
<p>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p>
<p>이어 “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크게 위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가중시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전략적 실수를 자행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특히 “정부는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해 주목된다.</p>
<p>정의용 실장은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p>
<p>북한의 핵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토록 하는 이른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2004년 6자회담 초기에 거론되다 북한의 강력한 반발로 2005년 9.19공동성명 채택 과정에서는 사라진 표현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거론하고 있다.</p>
<p>문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통해 정권의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속히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단할 것임을 선언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그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p>
<p>또한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p>
<p>정 실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군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한‧미 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후속조치가 주목된다.</p>
<p>아울러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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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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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709/121986_59193_48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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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9193">▲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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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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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src="http://www.tongilnews.com/news/photo/201709/121986_59192_48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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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9192">▲ 서훈 국정원장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송영무 국방장관 등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td>
</tr>
</tbody>
</table>
<p>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ICBM 탄도미사일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서 무기화하게 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던 ‘레드라인’과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 핵무기연구소 성명의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 거론을 근거로 들어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여전히 아직도 가야할 길은 남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p>
<p>이 고위당국자는 “대북정책에 대해서 우리는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며 전략적 목표와 전술 단계에서의 국면에 대한 대응은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미동맹의 기조 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강력한 압박과 제제 국면'임을 강조한 것.</p>
<p>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NSC 회의 개최 전과 후에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두 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갖고 대책을 협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보다 강력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p>
<p> </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id="White_style">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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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span style="color: rgb(0, 0, 255);"><문재인 대통령 NSC 모두발언 (전문)></span><br />
<!--StartFragment-->
<p>지금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p>
<p>북한의 지난 6차례에 걸친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 내용이 포함된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또다시 6차 핵실험을 감행하였습니다.</p>
<p>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p>
<p>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크게 위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가중시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전략적 실수를 자행하였습니다.</p>
<p>정부는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p>
<p>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통해 정권의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p>
<p>북한은 하루속히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단할 것임을 선언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p>
<p>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길 바랍니다.</p>
<p>또한 우리 군은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이번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여 시행토록 할 것이며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p>
<p>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분야의 기술을 더 이상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p>
<p>또한 한・미동맹 관계를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p>
<p>국민들께서도 이런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믿고 단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p>
</td>
</tr>
</tbody>
</table>
<p> </p>
<p>(추가2, 20:42)</p>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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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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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9194">▲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허에 대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청와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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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p>
<p>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4시 35분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NSC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오늘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확인하고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오후 1시반부터 3시까지 개최하여 관련 사항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특히 “대통령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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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p>
<p>이어 “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크게 위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가중시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전략적 실수를 자행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특히 “정부는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해 주목된다.</p>
<p>정의용 실장은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p>
<p>북한의 핵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토록 하는 이른바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는 2004년 6자회담 초기에 거론되다 북한의 강력한 반발로 2005년 9.19공동성명 채택 과정에서는 사라진 표현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거론하고 있다.</p>
<p>문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통해 정권의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속히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단할 것임을 선언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그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p>
<p>또한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p>
<p>정 실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군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한‧미 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후속조치가 주목된다.</p>
<p>아울러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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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ICBM 탄도미사일을 완성하고, 거기에 핵탄두를 탑재해서 무기화하게 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던 ‘레드라인’과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 핵무기연구소 성명의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 거론을 근거로 들어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여전히 아직도 가야할 길은 남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p>
<p>이 고위당국자는 “대북정책에 대해서 우리는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며 전략적 목표와 전술 단계에서의 국면에 대한 대응은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미동맹의 기조 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강력한 압박과 제제 국면'임을 강조한 것.</p>
<p>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NSC 회의 개최 전과 후에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두 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갖고 대책을 협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보다 강력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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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p>
<p>북한의 지난 6차례에 걸친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 내용이 포함된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 또다시 6차 핵실험을 감행하였습니다.</p>
<p>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서 강력히 규탄합니다. 참으로 실망스럽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p>
<p>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킬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크게 위협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가중시키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전략적 실수를 자행하였습니다.</p>
<p>정부는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p>
<p>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통해 정권의 생존과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p>
<p>북한은 하루속히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중단할 것임을 선언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p>
<p>외교안보 부처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길 바랍니다.</p>
<p>또한 우리 군은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이번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여 시행토록 할 것이며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p>
<p>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분야의 기술을 더 이상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p>
<p>또한 한・미동맹 관계를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p>
<p>국민들께서도 이런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을 믿고 단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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