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 “사드 추가 도입 검토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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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31 09:57 조회1,006회 댓글0건본문
박병석 의원, “11월~내년 2월이 한반도 운명 가를 시기”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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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padding:10px 0;">
<p>사드(고고도미사일방체계) 배치로 냉각된 한.중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우리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p>
<p>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심재권) 국정감사에서 ‘한.중관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사드 추가 도입, △미국 MD 동참, △한미일 3국 군사동맹화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박병석 의원의 지적을 받은 강 장관이 이같이 밝혔다.</p>
<p>강 장관은 이어 “사드 배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이며 미국 MD(미사일방어) 체제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MD 체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고 또 한반도의 전략 환경에 적합한 독자적 ‘킬 체인’, ‘KAMD’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
<p>강 장관은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억지력을 증진하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이러한 3국 간 안보협력이 3국 간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
<p>지난 18~24일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거쳐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을 핵심으로 한 2기 지도부 구성을 끝내고 한국과의 관계 회복을 타진하는 중국을 향해, 한국 외교의 수장이 확실한 신호를 보낸 셈이다. </p>
<p>여당 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불리는 박병석 의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등을 순방하는 11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가 “한국 외교의 관건적 시기이고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아주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p>
<p>그는 향후 3개월 간 한.미.중 협력의 틀을 짜고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연내에, 빠르면 다음달에라도 한.중 정상회담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p>
<p>원혜영 의원이 ‘한중 정상회담 추진 여부’를 묻자, 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1.10~11) 회의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도록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11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가’는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는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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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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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드(고고도미사일방체계) 배치로 냉각된 한.중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우리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p>
<p>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심재권) 국정감사에서 ‘한.중관계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사드 추가 도입, △미국 MD 동참, △한미일 3국 군사동맹화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박병석 의원의 지적을 받은 강 장관이 이같이 밝혔다.</p>
<p>강 장관은 이어 “사드 배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이며 미국 MD(미사일방어) 체제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MD 체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고 또 한반도의 전략 환경에 적합한 독자적 ‘킬 체인’, ‘KAMD’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
<p>강 장관은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억지력을 증진하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이러한 3국 간 안보협력이 3국 간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
<p>지난 18~24일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거쳐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을 핵심으로 한 2기 지도부 구성을 끝내고 한국과의 관계 회복을 타진하는 중국을 향해, 한국 외교의 수장이 확실한 신호를 보낸 셈이다. </p>
<p>여당 내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불리는 박병석 의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등을 순방하는 11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가 “한국 외교의 관건적 시기이고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아주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p>
<p>그는 향후 3개월 간 한.미.중 협력의 틀을 짜고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연내에, 빠르면 다음달에라도 한.중 정상회담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p>
<p>원혜영 의원이 ‘한중 정상회담 추진 여부’를 묻자, 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1.10~11) 회의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도록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11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가’는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는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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