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산가족,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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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3 09:36 조회1,051회 댓글0건본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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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풀어가겠다고 밝혔다.</p>
<p>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 참석,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함께, 외교적 해법으로 반드시 남북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다”면서 “생사확인, 서신교환, 상봉과 고향방문이라는 이산가족의 간절한 바람들을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p>
<p>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추석 무렵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 적십자회담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지만 북측은 일체 응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p>
<p>또한 “정부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철통같은 안보,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강한 안보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도 했다.</p>
<p>문 대통령은 “무모한 도발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북이 깨닫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흔들림 없는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단계적이며 포괄적인 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제시했다.</p>
<p>특히 “북이 갖고 있지 못한 민주주의가 우리의 밥이고, 삶이고, 평화”라며 “만남과 화해, 평화통일의 길을 이북도민, 탈북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다짐했다.</p>
<p>문 대통령은 △북한지역 향토문화의 계승과 발전, 무형문화재 발굴, △국외거주 이북도민들의 고국방문, △탈북주민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p>
<p>문 대통령은 “실향민의 아들, 여러분들의 아들, 이북도민 2세가 이렇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오늘 이렇게 이북도민 어르신들을 뵈니, 잎담배를 종이에 말아 피우며 고향을 그리워하던 선친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히고 “만남과 화해, 평화통일의 길을 이북도민, 탈북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p>
<p>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에 대선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고, 김대중 대통령이 2001년 참석한 이래 16년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석했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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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풀어가겠다고 밝혔다.</p>
<p>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 참석,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함께, 외교적 해법으로 반드시 남북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다”면서 “생사확인, 서신교환, 상봉과 고향방문이라는 이산가족의 간절한 바람들을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p>
<p>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월, 추석 무렵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 적십자회담을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지만 북측은 일체 응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p>
<p>또한 “정부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철통같은 안보,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강한 안보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공존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도 했다.</p>
<p>문 대통령은 “무모한 도발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북이 깨닫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도록 흔들림 없는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단계적이며 포괄적인 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제시했다.</p>
<p>특히 “북이 갖고 있지 못한 민주주의가 우리의 밥이고, 삶이고, 평화”라며 “만남과 화해, 평화통일의 길을 이북도민, 탈북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다짐했다.</p>
<p>문 대통령은 △북한지역 향토문화의 계승과 발전, 무형문화재 발굴, △국외거주 이북도민들의 고국방문, △탈북주민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p>
<p>문 대통령은 “실향민의 아들, 여러분들의 아들, 이북도민 2세가 이렇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오늘 이렇게 이북도민 어르신들을 뵈니, 잎담배를 종이에 말아 피우며 고향을 그리워하던 선친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히고 “만남과 화해, 평화통일의 길을 이북도민, 탈북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p>
<p>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에 대선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고, 김대중 대통령이 2001년 참석한 이래 16년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석했다.</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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