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폭격기 'B-1B', 날씨 탓 한반도 출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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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3 08:57 조회711회 댓글0건본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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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937">▲ 미 전략폭격기 'B-1B'랜서. 당초 12일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한 무력시위용으로 한반도에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날씨탓으로 연기됐다. [자료사진-통일뉴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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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p>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한반도 출격이 전격 연기됐다. 괌 현지에 강풍이 분다는 이유에서다.</p>
<p>12일 현재 해당 지역에 민간항공기 이착륙이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북한 5차 핵실험을 둔 한.미간 인식이 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p>
<p>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괌 기지의 강풍으로 B-1B가 이륙하지 못했다. B-1B의 한반도 전개를 최소 24시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당초 B-1B 전폭기는 12일 한반도에 출격해 경기도 오산기지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5차 핵실험에 맞선 '무력시위'를 전개할 예정이었다.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기대어 대북 강경 자세를 보여주려던 박근혜 정부의 구상이 첫발부터 꼬인 셈이다. </p>
<p>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기상도 영향이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전략자산 전개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전개시점 고려'라는 표현에 대해 추궁하자,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 한미연합사 측에서 아마 입장을 낼 것이다. 한번 문의해보라"며 주한미군 측에 떠넘겼다. 현재, 주한미군사령부는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p>
<p>다만, 문 대변인은 "미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서 한.미 양국은 5차 핵실험 이후에 북한에 대해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그러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써 전략자산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희망사항만 강조했다.</p>
<p>하지만, 현재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될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 참가가 목적이다. 일각에서 홍보하는 5차 북핵실험 대응 '무력시위'가 아닌 것.</p>
<p>5차 북한 핵실험을 둘러싼 한.미 간 인식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p>
<p>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12~19일 간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연합 군사연습을 실시한다. 중국 <경화시보>는 “전구급 규모의 연습”이라고 평했다. 대잠수함작전과 상륙작전 등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에, 중국 측에서는 6,000t급 구축함 2척, 호위함 3척, 상륙함 2척, 보급함 1척 등이, 러시아 측에서도 7,480t급 구축함 2척과 상륙함 1척, 보조함 2척 등이 참가한다. </p>
<p>이에 맞서 미국도 12~23일 간 괌과 마리아나 제도 일대에서 미군 1만 8천여명,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강습 상륙함 본험 리처드호, 항공기 180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연습을 전개한다. B-1B가 한반도에 출격할 여유가 없는 셈이다.</p>
<p>(추가, 16:13)</p>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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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copyright"><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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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id="font_imgdown_52937">▲ 미 전략폭격기 'B-1B'랜서. 당초 12일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한 무력시위용으로 한반도에 출격할 예정이었으나 날씨탓으로 연기됐다. [자료사진-통일뉴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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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한반도 출격이 전격 연기됐다. 괌 현지에 강풍이 분다는 이유에서다.</p>
<p>12일 현재 해당 지역에 민간항공기 이착륙이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북한 5차 핵실험을 둔 한.미간 인식이 다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p>
<p>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괌 기지의 강풍으로 B-1B가 이륙하지 못했다. B-1B의 한반도 전개를 최소 24시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당초 B-1B 전폭기는 12일 한반도에 출격해 경기도 오산기지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5차 핵실험에 맞선 '무력시위'를 전개할 예정이었다.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기대어 대북 강경 자세를 보여주려던 박근혜 정부의 구상이 첫발부터 꼬인 셈이다. </p>
<p>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기상도 영향이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전략자산 전개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전개시점 고려'라는 표현에 대해 추궁하자,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 한미연합사 측에서 아마 입장을 낼 것이다. 한번 문의해보라"며 주한미군 측에 떠넘겼다. 현재, 주한미군사령부는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p>
<p>다만, 문 대변인은 "미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서 한.미 양국은 5차 핵실험 이후에 북한에 대해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그러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써 전략자산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희망사항만 강조했다.</p>
<p>하지만, 현재 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될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 참가가 목적이다. 일각에서 홍보하는 5차 북핵실험 대응 '무력시위'가 아닌 것.</p>
<p>5차 북한 핵실험을 둘러싼 한.미 간 인식차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p>
<p>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12~19일 간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연합 군사연습을 실시한다. 중국 <경화시보>는 “전구급 규모의 연습”이라고 평했다. 대잠수함작전과 상륙작전 등으로 구성된 이번 훈련에, 중국 측에서는 6,000t급 구축함 2척, 호위함 3척, 상륙함 2척, 보급함 1척 등이, 러시아 측에서도 7,480t급 구축함 2척과 상륙함 1척, 보조함 2척 등이 참가한다. </p>
<p>이에 맞서 미국도 12~23일 간 괌과 마리아나 제도 일대에서 미군 1만 8천여명,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강습 상륙함 본험 리처드호, 항공기 180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연습을 전개한다. B-1B가 한반도에 출격할 여유가 없는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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