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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직총, 민주노총 창립 14주년 축전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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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2 09:07 조회1,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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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1일 (수) 18:31:21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11일자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위원장 김병팔)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임성규) 창립 14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조선직총은 매년 민주노총 창립일에 축전을 보내오고 있으며 이번 축전은 10일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직총은 축전에서 “결성 14돐을 맞이하는 귀 단체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아울러 이 기회에 남녘의 전체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북녘 노동계급의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조선직총은 “현 시기 우리 노동자들 앞에는 북남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겨레의 통일진군 길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놓아야 할 중대한 역사적 과제가 나서고 있다”며 “우리 노동자들은 북남관계발전에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민족의 맏아들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는 귀 단체가 앞으로도 6.15의 기치아래 굳게 결속된 불패의 대오로 장성 강화되고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 고수 이행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에서 선구자의 용맹과 기개를 계속 떨쳐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은 “올해가 남북노동자 연대협력 10년째가 되는 날이다”며 “서해교전 직후인 99년 8월 ‘통일염원 남북노동자 축구대회’가 긴장을 완화하고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6.15공동선언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회고했다.

김 국장은 “민간교류가 막힌 상태에서 남북간 충돌이 일어나면 어떤 충격완화 장치도 없다”며 “민간교류를 빨리 활성화하고 6.15, 10.4선언의 충돌방지를 위한 합의들을 존중해서 오늘 같은 충돌을 빨리 완화해 단합의 계기로 역전시키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 앞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해내외에서 북남공동선언들을 고수 리행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통일의지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기에 결성 14돐을 맞이하는 귀 단체에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기회에 남녘의 전체 로동자들에게 보내는 북녘 로동계급의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전합니다.

귀 단체는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해 나선 남녘 로동자들의 열렬한 애국의 열의가 안아 올린 고귀한 결실로써 결성 후 오늘까지 로동자대중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귀 단체와 굳게 손잡고 벌려온 북남 로동자통일운동은 해내외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열기를 고조시키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힘 있게 고무 추동하였습니다.

현 시기 우리 로동자들 앞에는 북남공동선언 리행을 위한 겨레의 통일진군 길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놓아야 할 중대한 력사적 과제가 나서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력사의 전진을 앞장에서 추동해 온 우리 로동자들은 북남관계발전에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민족의 맏아들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귀 단체가 앞으로도 6.15의 기치아래 굳게 결속된 불패의 대오로 장성 강화되고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 고수 리행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에서 선구자의 용맹과 기개를 계속 떨쳐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
주체 98(2009)년 11월 11일

<출처 -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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