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2 21:31   
 
개성공단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공단을 둘러본 남북 해외공단 공동시찰단의 우리 측 시찰단이 22일 오후 8시2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영탁 통일부 상근회담 대표를 비롯한 10명의 남측 시찰단은 인천공항에서 10박11일 동안 북한과 함께 시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며 북측에서도 공단의 관리ㆍ운영이나 기업의 생산 현황 등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내일 브리핑에서 얘기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난 남북 시찰단은 13?14일 칭다오(靑島), 15?16일 수저우(蘇州), 17?18일 선전 등 중국 공단을 함께 방문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의 엔풍 공단을 시찰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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