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평양에 '농특산물 시범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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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17 09:46 조회1,501회 댓글0건본문
이르면 3월 말께 방북, 북과 사업 조율 및 확정 계획
2010년 03월 16일 (화) 14:38:27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가 올해 시범적으로 평양 국영농장 내에 도내 시군별 농업특산물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북한 지역이 화학비료, 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인 것을 고려해 벼와 콩을 유기농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안상근 정무부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대학교수, 관련 단체 등 18명의 남북교류협력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10만주였던 '경남통일딸기' 모종을 올해는 20만주로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채소 온실시설, 거창 사과, 하동 배단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근 정무부지사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량이나 비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남한과 북한이 함께 농사를 지어 공동의 이익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면서 "경남이 대북사업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파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심의된 사업들을 협의하기 위해 이르면 3월 말께 평양을 방문, 북한 관계기관과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내용을 확정하는 남북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2010년 03월 16일 (화) 14:38:27 고성진 기자 kolong81@tongilnews.com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가 올해 시범적으로 평양 국영농장 내에 도내 시군별 농업특산물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북한 지역이 화학비료, 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인 것을 고려해 벼와 콩을 유기농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안상근 정무부지사 주재로 시장.군수, 대학교수, 관련 단체 등 18명의 남북교류협력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10만주였던 '경남통일딸기' 모종을 올해는 20만주로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채소 온실시설, 거창 사과, 하동 배단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근 정무부지사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량이나 비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남한과 북한이 함께 농사를 지어 공동의 이익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면서 "경남이 대북사업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파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심의된 사업들을 협의하기 위해 이르면 3월 말께 평양을 방문, 북한 관계기관과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내용을 확정하는 남북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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