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15 10주년 행사 평양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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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19 09:21 조회1,596회 댓글0건본문
남북 각각 150명, 해외측 70명...3.31-4.1 심양 실무접촉 제안
2010년 03월 18일 (목) 09:20:25 고성진/정명진 tongil@tongilnews.com
남북이 6.15 10주년 공동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 위원장 안경호)'는 평양에서 남북 각각 150명, 해외측 70명 정도의 규모로 행사를 치르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6.15 남측위(상임대표 김상근)' 관계자는 18일 오전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8일 평양에서 열린 6.15공동위 남북해외 공동위원장 회의에서 북측이 이같이 제안한 바 있다면서 "남측위 내에서 이 안을 받자는 의견도 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지난 16일, 공동집행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장소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서울.평양.개성 등 후보지들이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지는 못했다.
행사 일정과 관련해서 북측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행사를 치르자는 입장이고, 남측은 6월 15일을 포함해서 1박 2일을 제안해 놓았다.
특히 '6.15북측위'는 17일 '6.15남측위'에 팩스를 보내 '6.15 10주년 남북공동행사' 관련 장소.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했다.
정인성 6.15남측위 대변인은 이날 "지난 위원장단 회의 때 실무접촉을 하자고 했었고 이에 따라 북에서 먼저 제의가 왔다"면서 "아직 답변은 안 보냈고 오늘 모여서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남측위는 4월 3일-4일 실무접촉을 계획했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6.15남측위로부터 그러한 내용을 전해듣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어야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밝혔다.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2010년 03월 18일 (목) 09:20:25 고성진/정명진 tongil@tongilnews.com
남북이 6.15 10주년 공동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 위원장 안경호)'는 평양에서 남북 각각 150명, 해외측 70명 정도의 규모로 행사를 치르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6.15 남측위(상임대표 김상근)' 관계자는 18일 오전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8일 평양에서 열린 6.15공동위 남북해외 공동위원장 회의에서 북측이 이같이 제안한 바 있다면서 "남측위 내에서 이 안을 받자는 의견도 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지난 16일, 공동집행위원장단 회의를 갖고 장소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서울.평양.개성 등 후보지들이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지는 못했다.
행사 일정과 관련해서 북측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행사를 치르자는 입장이고, 남측은 6월 15일을 포함해서 1박 2일을 제안해 놓았다.
특히 '6.15북측위'는 17일 '6.15남측위'에 팩스를 보내 '6.15 10주년 남북공동행사' 관련 장소.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했다.
정인성 6.15남측위 대변인은 이날 "지난 위원장단 회의 때 실무접촉을 하자고 했었고 이에 따라 북에서 먼저 제의가 왔다"면서 "아직 답변은 안 보냈고 오늘 모여서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남측위는 4월 3일-4일 실무접촉을 계획했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6.15남측위로부터 그러한 내용을 전해듣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어야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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