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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후속회담 수석대표, 南 서호-北 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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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0 09:14 조회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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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후속회담 수석대표, 南 서호-北 박철수
대표단-개성공단입주기업 관계자 등 135명 방북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07.09  22:25:52

가동중단 재발방지 등을 논의할 개성공단 남북 후속회담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남북은 9일 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회담 시간, 장소를 최종 결정했으며, 대표단 명단도 교환했다.

후속회담 대표단은 남측에서는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 관리총괄과장, 허진봉 과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원용희 협력부장, 허영호 평양법률소장 등으로 지난 6일 실무회담과 동일하다.

이번 후속회담에는 대표단과 지원인력 등 23명, 공동취재단 17명이 방북하며, 10일 오전 8시30분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오전 10시 오전회의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내 설비점검을 위해 입주기업 관계자 59명도 방북한다.

설비점검을 위해서는 전기.전자 분야 59개사에서 각 1명씩,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관계자, KT, 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36명, 총 95명과 차량 69대가 개성으로 출경한다.

이들은 회담 대표단 방북 이후 오전 9시경 MDL을 통과한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지난 7일 실무회담 합의서 4항에 명시한 '준비되는데 따라 개성공단 기업들이 재가동하도록하며, 가동중단 재발방지 등 개성공단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는 △가동중단 입장표명, △재발방지 보장, △국제적 규범 마련 등이 핵심 의제여서 회담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는 발전적 정상화이고 저쪽(북측)은 재가동을 하자는 것이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충돌이나 한쪽으로 잘 되거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좀 그렇다"며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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